산청군 하천시설물 일제정비 나서
산청군 하천시설물 일제정비 나서
  • 양성범기자
  • 승인 2024.03.28 16:10
  • 6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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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빙기·우수기 대비 실시…정비 시급한 59곳 대상
▲ 산청군은 해빙기와 우수기를 대비해 하천시설물에 대한 일제정비에 나선다. /산청군
산청군은 해빙기와 우수기를 대비해 하천시설물에 대한 일제정비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정비 대상은 하천 내 퇴적된 토사, 기능이 저하되거나 파손·훼손된 하천제방, 호안 등이다.

특히 최근 지역 내 하천에 대한 점검 결과에 따라 정비가 시급한 59곳을 우선으로 일제정비사업을 추진한다.

신안면 양천 외 38곳에 대해서는 하천 내 퇴적물과 유수 흐름을 방해하는 지장목 정비를 실시한다.

또 호안정비 5곳, 하천표지판 정비 11곳, 하천배수문 정비 5곳 등 총 11억여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지방하천 39곳, 소하천 20곳을 정비한다.

산청군은 이번 정비와 함께 2022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입덕문 자연재해 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이 오는 6월말 준공되면 단성면 백운리 소리당마을 입구 국도20호선 침수 피해가 해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사업 조기추진과 신속 예산집행으로 지역경기에 활력을 불어넣는 한편 우수기 전 하천퇴적물 준설로 재해예방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산청군 관계자는 “하천정비와 재해예방사업은 지역주민의 소중한 생명·재산과 직결되는 중요한 사업이다”며 “각별한 관심을 갖고 사업을 진행해 군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 하겠다”고 말했다. 양성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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