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는 이상근 고성군수, 최을석 고성군의회 의장, 허동원 도의원, 고성군의회 의원, 권택열 회화면발전협의회장 및 회원, 회화면 소재 초·중·고등학교 학교장 및 기관·사회단체장들과 장학생을 비롯한 학부모 등 100여 명이 참석해 학생들의 꿈과 미래를 응원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2024년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은 총 35명으로, ▲대학생(5명) 200만 원 ▲고등학생(5명) 100만 원 ▲중학생(5명) 50만 원 ▲초등학생(5명) 30만 원 ▲다문화가정 학생(5명) 50만 원을 지원했으며, 올해는 특별히 초등학교 입학생 10명 전원에게 각 30만 원을 지원하며 회화면민이 학생들의 교육과 성장을 지원하는 기반을 만들어 인구 증가 시책에도 동참하는 계기를 만들었다.
이날 이상근 고성군수는 행사를 마련한 노벨컨트리클럽과 회화면발전협의회에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최근 농어촌지역에 초등학교 입학생이 없는 학교가 있어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데, 회화초등학교에는 입학생이 10명이나 있는 것은 의미있는 일이다”라며 “고성군은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실현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으며, 학생들의 내일을 응원하겠다”라고 전했다.
고성군의회 최을석 의장은 “고성군의회 역시 양육과 교육 환경 조성에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라며 “행정과 발을 맞추어 우리 고성군이 명품 교육, 양육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하였다.
회화면발전협의회 권택열 회장은 “바쁘신 가운데에도 수여식을 빛내 주시기 위해 참석해 주신 이상근 군수님과 최을석 의장님을 비롯한 내빈분들과 학생·학부모님들께 감사하다”라며 “이 자리에 오신 학생들은 지역 사회의 관심과 사랑을 잊지 말고 고성군에 보답할 수 있는 인재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하였다.
아울러, 고성노벨컨트리클럽 최경훈 총괄사장은 “지역의 교육 발전과 인재 육성에 기여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 저희 노벨컨트리클럽은 발전협의회를 비롯한 지역 사회와 긴밀히 소통해 회화면 발전에 일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하였다.
조호철 회화면장은 “지역의 여러 현안이 있지만 먼 미래를 내다보고 발전 기금의 일부를 장학금으로 출연한 발전협의회 위원분들과 지역주민들께 존경을 표한다”라며 “오늘 본 아이들의 천진난만한 웃음이 끊이지 않고 이어지도록 행정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하였다.
행사에 참석한 학부모들은 “장학금은 단순히 돈을 주는 것이 아니라 아이들의 꿈과 미래에 투자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우리 아이들이 장학금의 가치를 잊지 않고 지역을 위해 일할 수 있도록 가르치겠다”라고 하였다.
한편, 회화면발전협의회는 면민의 의견을 수렴하고, 이해와 갈등을 합리적으로 조정해, 밝고 깨끗한 사회, 신뢰와 원칙을 존중하는 쾌적하고 살기 좋은 회화면 건설에 기여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회화면 주민의 뜻을 모아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펼칠 수 있도록 돕고자 2023년부터 지역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김병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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