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석 회장이 칭찬하는 한창석 원장의 장학사업
김일석 회장이 칭찬하는 한창석 원장의 장학사업
  • 한송학 기자
  • 승인 2013.05.22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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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여년간 어려운 학생 학비 지원 기부천사

▲ 김일석 회장
▲ 한창석 원장
진주시새마을회 김일석 회장은 30여년간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학비를 지원해주고 있는 산청 대한당한약방 한창석(73) 원장을 칭찬했다.

김 회장은 "한창석 원장은 가정 형편이 어려워 대학진학이 힘든 학생들을 많이 도와줬다"며 "도움을 받은 학생은 현재까지 수백명이 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서울대에 진학한 학생만 해도 30명이 넘어 지역인재육성에도 큰 역할을 했다"고 소개했다.

김 회장은 또 "한 원장의 이런 장학사업은 30여년간 이어지고 있는데 25년전 진주에서 한양방을 운영할 시절 서울의 대학에 진학하는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 20명을 선정해 대학을 졸업할 때까지 학비를 전액 지원해줬다"며 "당시만 해도 먹고 살기가 힘든 시절이었는데 20명의 학생 학비를 전액 지원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었다"고 말했다.

이어 김 회장은 "특히 한 원장의 도움을 받은 많은 학생들이 다시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도와주고 있는데 이런 문화를 전파시키는 전도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면서 "수혜를 입은 학생들뿐만 아니라 한원장의 장학사업이 본보기가 되어 많은 분들이 기부문화에 동참하게 만들고 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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