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러냄 없는 참 봉사의미 실천
이상영 진주시의원은 진주중학교 정문 앞에서 학생들의 등·하교길 파수꾼 역할을 해오고 있는 김정문(67)씨는 "학부모뿐만 아니라 지역주민들로부터 칭송이 자자하다" 며 "이러한 참 봉사의 실천은 사회의 귀감이 될 만하다"고 했다.
이 의원은 “김씨는 진주경찰서에 31년간 봉직한 뒤 2007년부터 지금까지 진주중학교 지킴이 선생님으로 활동하며 학교폭력 예방과 등·하교길 교통지도를 통해 안전사고 예방은 물론 학생들의 생활지도에 힘을 쏟고 있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학생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등하교할 수 있도록 아무런 댓가없이 무조건적인 봉사활동에 사력을 다하고 있는 김 씨의 모습은 자신의 손자 손녀의 안전한 등·하교길을 바라는 할아버지의 마음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며 “드러냄이 없는 봉사를 묵묵히 실천하고 있는 자신의 모습과 상대방의 모습에서 인생의 행복 그림자를 찾는 김씨의 미소 띤 얼굴이 아름답다”고 전했다.
이 의원은 "김씨는 31년간 공직에 종사하면서 시민들의 치안과 안전을 위해 봉사를 했으면서도 정년퇴임 후 학생들의 지킴이선생님으로서 역할을 다하고 있는 모습은 참 봉사의 의미를 다시금 되새기게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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