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숙 교장이 칭찬한 임채자 복지사의 ‘사랑’
“진정으로 아이들을 사랑하는 마음을 가진 분입니다. 가정 형편이 어려워 원만한 학교생활이 어려운 학생들이 있으면 밤낮 구분 없이 일일이 찾아다니면서 그 학생의 주위를 살피며 아이들 모르게 그들의 자존감을 키워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한마디로 학생들을 내 자식처럼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이 교장은 “진주여중은 전교 학급수가 31개반으로 진주 지역의 중학교 중 학생 수가 가장 많은 학교이다. 학생들이 많다 보니 저마다 처한 가정환경도 천차만별”이라고 설명하고 “임채자 복지사는 어려운 가정환경에 처해있는 학생들을 위해 애니어그램 등 다양한 성격 검사 프로그램을 통해 이런 학생들이 올바른 학교생활을 해 나갈 수 있도록 애쓰고 있다”고 말했다.
이 교장은“특히 임 복지사는 사춘기에 들어선 아이들이 행여나 자존심에 상처를 받을까봐 밤 시간을 이용해 아이들 모르게 생활환경을 살피고 나 후 이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며 “진주여중 학생들은 고민이 발생하면 누구나 할 것 없이 임 복지사를 먼저 찾는다. 임 복지사가 아이들에게는 또 한 명의 어머니인 셈이다. 진심으로 아이들을 위하고 이들을 위해 자신을 희생하고 있는 임 복지사는 우리 학교의 숨은 천사이다”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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