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 중국 산동성에서 대규모 전시상담회 개최
무협, 중국 산동성에서 대규모 전시상담회 개최
  • 배병일 기자
  • 승인 2013.06.10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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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바이어, 국내 유망 中企와 한자리에

한국무역협회(회장 한덕수)는 국내 유망 중소기업의 중국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산동성(山東省)의 성도(省都)인 제남시에서 12, 13일 양일간 “2013 산동 한국상품 전시상담회”를 개최한다.


동 전시상담회는 한국무역협회가 대중(對中) 수출을 희망하는 국내 유망 중소기업을 엄선하여 중국 바이어와의 1:1 비즈니스 상담을 주선하고 현지 관람객을 대상으로 한국상품을 홍보하는 한국상품 전문 전시상담회이다. 이번 상담회에는 한국에서 40개사, 산동성 진출 한국기업 150여개사 등 약 200개사(식품·음료·주류 48개사, 주방·생활잡화 40개사, 의료·건강·미용 28개사, 전기전자 6개사 등)가 참가한다.

특히 이번 전시상담회에는 초고주파건조기, 로봇청소기 등 첨단 제품부터 멀티 유아용 비데 등 아이디어 상품, 한류요소가 가미된 미용·화장품, 홍삼·김자반 등 식품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제품들이 출시되어 활발한 무역 상담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행사장내에 마련된 ‘한국주제관’에서는 제기차기, 투호 등 한국 전통놀이와 한복입기 체험 등을 통해 다양한 한국 문화를 소개하고, 케이팝(k-pop)·한국 드라마·한국 영화를 방영하는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이루어진다.

한국무역협회 김무한 전무이사는 “작년에 한중수교 20주년을 기념하여, 중국 산동성 정부와 공동으로 제1회 전시상담회를 개최한 바 있다”며, “올해는 한중간 새로운 20년의 역사를 쓰는 첫 해인만큼 이번 행사가 국내업체의 대중(對中) 판로 개척에 일조하고 한국과 산동성, 나아가 한국과 중국의 경제교류를 한 단계 더 격상시키는 기폭제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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