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하는 습관으로 뛰어난 언어능력 가져
독서하는 습관으로 뛰어난 언어능력 가져
  • 김봉철기자
  • 승인 2013.06.25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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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초 병설유치원 권준형 어린이
▲ 진주 신안초등학교 병설유치원 7세 권준현 어린이는 독서하는 습관으로 인해 언어 능력이 매우 뛰어난 어린이다.

“준형이는 7살이지만 언어능력이 굉장히 뛰어나 언어 구사 능력이 초등학교 2학년 수준 정도 됍니다. 준형이는 평소에 책 읽는 것이 생활화 돼 있는데 이러한 영향으로 언어 능력이 뛰어나다는 생각입니다”


진주 신안초등학교(교장 신경숙) 병설유치원 이미경 교사는 준형이가 나이에 비해 의젓하고 글쓰기, 말하기 등 언어 능력이 매우 뛰어난 학생이라고 설명했다.

준형이는 교육자 집안에서 태어났다. 조부모도 교육자의 길을 걸었고 부모님 또한 현재 교육자의 길을 걷고 있다.

이러한 환경으로 인해 준형이는 어릴 때부터 독서가 생활화 돼 있으며 또래 친구들에 비해 차분하고 의젓한 편이다.

준형이의 가족은 주말이면 어김없이 체험학습을 위해 여행을 떠난다. 평소 다정다감하기로 소문난 준형이는 체험학습에서 얻은 지식과 경험을 친구들과 동생들에게 자세히 설명해 주기를 좋아한다.

신안초 병설유치원에서는 매주 월요일마다 ‘주말 지낸 이야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데 준형이는 이 시간이 되면 자신이 체험학습에서 느꼈던 점들을 말이나 글, 그림 등을 이용해 친구들에게 생생하게 전달하고 있는 것이다.

준형이는 “커서 나쁜 사람들 혼내주는 경찰관이 되고 싶어요. 그래서 우리 나라를 착한 사람들만 사는 세상으로 만들고 싶어요”라고 자신의 꿈을 이야기 했다.

준형이의 어머니인 박남정 씨는 “준형이에게 그리 바라는 점은 없다. 형하고 우애 있게 잘 지내고 긍정적인 아이로 자라주길 바라는 마음 뿐이다”라며 아들에 대한 담백한 애정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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