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 정문 앞 대학촌 ‘교통지옥’
경상대 정문 앞 대학촌 ‘교통지옥’
  • 이경화 기자
  • 승인 2011.08.01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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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시설 턱없이 부족 불법주정차 사고 유발

▲ 진주경상대 앞 대학촌의 이면도로 폭이 너무나 비좁아 승용차끼리 피해 나갈수가 없도록 만들어 놓아 운전들이 어려움을 많이 느끼고 있다.

진주시가 경상대학교 정문앞 대학촌 택지개발 도시계획 결정 당시 설계를 잘못하는 바람에 주차장 면적이 턱없이 부족해 대학촌 상가를 이용하는 고객들과 주변 주민들이 주차 불만 여론이 거세다.


1일 진주시에 따르면 진주시는 지난 2004년 가좌동 경상대학교 정문 인근 가좌 2지구 대학촌 택지개발에 총 사업비 1124억원을 투입해 전체면적 40만2554㎡에서 공동주택 2662호, 단독주택 143호 주택건설용지 17만2647㎡, 상업용지 1만 3043㎡, 도로 및 노외주차장 13만 4074㎡, 녹지 및 공원 6만8410㎡, 공공청사 및 학교 1만3750㎡를 1년뒤인 2005년에 완공 했다.

그러나 경상대학교 정문앞 상업용지 구역의 도시계획 설계 잘못으로 2차선 도로가 비좁은 가운데다 주차공간이 턱없이 부족해 주민들과 상가를 찾는 고객 운전자들의 불만이 높다.

이처럼 진주시가 2004년 당시에 대학촌 택지를 개발하면서 상가 밀집지역 뒤편 2차선 도로 폭이 너무나 좁아 승용차끼리 피해 나갈수가 없도록 설치돼 있어 기본설계가 잘못됐다는 지적이다.

이 일대는 최근 대형 고층건물에 입주한 각종 시설물을 이용하는 고객들이 몰고온 차량들의 이면 도로에 주차를 해 놓아 저녁시간과 주말에는 정체 현상이 극심한 곳이다.

여기에 대형건물의 주차장 시설이 부족하다 보니까 하루 평균 수 백명에 이르는 상업지역 이용 고객들의 차량들로 야간에는 학교정문 앞 8차선 대로변은 물론 상업시설 밀집지역인 이면도로 주변이 주차된 차량들로 넘쳐나고 있다.

특히 경상대 정문 앞 상업지역 곳곳에 고층 주상복합빌딩과 오피스텔이 난립하면서 주차시설이 부족하자 이곳을 찾는 고객들의 차량이 주변 풍경채 아파트와 인근 주거지역까지 주차시키는 경우도 적지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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