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혁신도시 법정동 '충무공洞' 확정
진주혁신도시 법정동 '충무공洞' 확정
  • 한송학 기자
  • 승인 2013.08.08 15: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구 50만 남부권 허브도시 향한 힘찬 발걸음

진주혁신도시에 신설 예정인 법정동의 명칭이 '충무공洞'으로 결정됐다.


8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부터 시민공모를 거쳐 추진해 온 신설예정인 진주혁신도시의 동명칭이 지난 7일 개최된 '진주혁신도시 법정동 명칭 선정위원회'에서 충무공洞, 사평洞, 동진洞을 두고 심도 있는 심사를 거쳐 참석위원 15명 중 12명으로부터 '충무공洞'이 선정되어 최종 결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혁신도시의 법정동 명칭은 안전행정부의 승인을 거쳐 조례 등 관련 규정을 정비한 후 혁신도시 법정동의 명칭으로 사용하게 된다.

'충무공洞'은 진주성대첩의 영웅인 김시민장군의 시호로 진주의 역사성과 정체성을 의미하며 혁신도시 내 '김시민대교'와도 조화를 이루고 시민의 역사인식과 후세교육, 그리고 진주의 번영을 상징하는 의미를 담고 있어 심사위원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았다.

이날 심의회에 참석한 선정위원은 진주정신과 민족정신의 상징인 충무공 김시민장군을 통하여 충정의 얼을 되새기고 찬란한 역사문화의 긍지와 혁신도시를 기반으로 진주의 새로운 발전을 이루어 나가는 희망과 비전의 상징에 걸맞은 명칭이라고 말했다.

한편 진주시는 신축 중인 공동주택을 중심으로 올해말부터 본격적인 주민의 입주가 예정됨에 따라 11월말까지는 법정동 신설을 위한 행정적 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남진주혁신도시는 총사업비 1조577억원으로 올해말 부지조성공사 완공을 목표로 조성중이며 이전 입주 예정인 11개 이전공공기관 중에는 지난 1월 중앙관세분석소가 입주를 한 가운데 중소기업진흥공단, 주택관리공단, 한국남동발전, 국방기술품질원은 내년 상반기 입주가 예정되어 있고, LH공사, 한국시설안전공단, 한국산업기술시험원, 한국세라믹기술원, 한국저작권위원회, 한국승강기안전관리원은 내년 하반기 입주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