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화동장이 칭찬하는 최보람씨의 아름다운 동행
박영화동장이 칭찬하는 최보람씨의 아름다운 동행
  • 박재홍기자
  • 승인 2013.08.25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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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나이 불구 주민 편의를 높이고 감동행정 펼쳐

▲ 박영화 동장
▲ 최보람씨
“사회복지직으로 근무한지 얼마 되지는 않았지만 어려운 이웃에게 항상 최선을 다 하고, 주민들과 따뜻한 공감을 나누며 아름다운 동행을 실천하는 직원이 있어 뿌듯합니다”

창원시 진해구 태백동의 행정업무를 이끌고 있는 박영화 동장이 주민 편의를 높이고 감동 행정을 펼치고 있는 최보람(24)씨를 칭찬했다.

박 동장은 “아직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배려받기 보다는 남을 배려하는 삶을 실천하고 있는 최보람씨는 지난 3월부터 태백동에 근무하면서, 시키지 않아도 솔선수범하여 폭염에 지친 어르신과 장애인들에게 일일이 안부전화를 통해 근황을 살피는 등 어려운 이웃들의 안위까지 살피는 따뜻한 마음으로 귀감이 되고 있다”고 자랑했다.

박 동장은 투철한 직업의식과 사명감 없이는, 결코 쉬운 일이 아니라고 전제하고, 최씨의 이런 감동행정이 지역주민 뿐만 아니라 함께 일하는 다른 직원들의 사기까지 북돋우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최 씨는 “잘 한다는 칭찬 보다는 아직 많이 부족하다는 야단을 쳐 주시길 바라는 마음”이라며 자신을 더욱 낮추는 겸양의 미덕도 갖추고 있어 더욱 아름답다.

박 동장에 따르면 태백동은 타 동과는 달리 어르신들이 많이 거주할 뿐만 아니라 단독주택 위주의 가구 형성으로, 구시가지의 형태를 그대로 유지하고 있어 도시시설은 물론 사회복지 부분도 낙후되어 있는 편이라고 설명했다.

박 동장은 ‘보람’이라는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친절과 봉사를 통해 정말 자신의 삶에 대한 진정한 보람을 느끼며, 묵묵히 자신에게 주어진 일을 처리하는 직원이라며 칭찬이 끊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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