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후 필요한 돈 5억원
퇴직후 필요한 돈 5억원
  • 경남도민신문
  • 승인 2011.05.30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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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서울대학교는 우리나라 퇴직자들이 퇴직 후 사망시 까지 필요한 돈이 자기 집을 제외하고 5억 원이라고 발표했다. 조금 풍요롭게 살려면 10억원의 돈이 필요하다고 한다. 그런데 우리나라 퇴직자들이 평균자산은 2억4천 만원이라고 한다. 여기에 평균 부채가 4천 만원이다. 따라서 우리나라 퇴직자들의 평균 가용자원은 2억 원인 셈이다. 풍요롭게 사는 것은 차치하고 살아가기 위해서라도 약 3억원이 모자란다. 수도권 사람들은 평균자산이 약 3억6천 만원이라고 한다. 수도권 사람들도 퇴직 후 사망시까지 쓸 돈이 모자라긴 마찬가지이다.


우리나라 사람들의 평균수명이 갑작스럽게 늘어나 여러 가지 문제를 발생한다. 이를 장수리스크라고 하는 데 지금 40~50대의 사람들은 이를 실감하지 못하고 있다. 따라서 이들이 실감하지 못하는 사이에 큰일이 닥칠 수 있다. 제대로 준비하지 않으면 사회가 극심한 혼란에 직면하게 될 것은 명약관화한 사실이다.
전 국민이 평균적으로 3억 원이 부족한 이 현실을 어떻게 타개해야 할까? 나중에 정치인들이 노인들의 표를 위해 무상 연금공약이라도 내세워야 할까.


지금부터라도 철저히 노후대비를 하는 수밖에 없다. 노력하는 사람에게는 못이기는 법이다. 열심히 재테크 책이라도 보고 강연도 들으면서 자신만의 노후재테크를 해야 하는 것이다.


그런데 무슨 일 생기겠나, 하면서 지내면 어느 듯 퇴직이 오고 불행한 노후가 찾아든다. 인생은 마지막이 가장 중요하다. 노년이 불행하면 인생전체가 불행한 것이다. 사람의 복중에 잘 죽는 복이 가장 큰 복이라고 하지 않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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