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의 10월은 개천예술제와 진주남강유등축제,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 등 시 전체가 축제의 장이 펼쳐지는 가운데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펼쳐지는 2013 진주건강박람회가 관람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1일부터 13일까지 진주시 동성동 남강둔치에서 펼쳐질 이번 진주건강박람회는 경남도민신문 주최·주관, 진주시 후원으로 전시, 체험, 공연, 건강 상담 등 총 4개 분야 전시관을 운영하며 지역민에게 고령화 사회의 인식과 건강한 삶에 대한 욕구를 충족시키는 것은 물론 향후 100세 건강시대를 맞이하기 위한 유용한 정보 제공의 공간으로 자림매김하고 있다. 또한 전국 26개 건강관련 업체가 참가해 최신 건강기능 식품들의 경향을 살펴보고 체험·상담을 받아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진주시보건소는 진주시민을 비롯한 관람객들에게 건강과 관련된 다양한 체험과 상담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체험관에서는 시민들에게 지역보건의료관련 정보 및 건강에 관한 올바른 지식을 제공하고, 지역주민과 언제든지 함께 참여하고 대화할 수 있는 건강상담 창구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식생활 습관 개선을 위해 관람객들이 평소 섭취하는 나트륨 량을 측정해 싱겁게 먹기 약속 스티커를 배부하며 삼백 줄이기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한편 금연 상담을 통해 보건소에서 금연을 할 수 있도록 금연연계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비만 등 건강에 대한 다양한 콘텐츠를 마련하고 시민건강증진을 위해 체험상담 홍보 활동을 하고 있다.
진주소방서는 진주건강박람회 기간 동안 소방활동 홍보관 및 심폐소생술 체험관을 운영하며 응급상황 발생시 신속히 응급조치를 취하는 방법을 홍보하고 있다. 또한 참여 관람객에게는 현장에서 심폐소생술 평가를 통해 경남도 심폐소생술 인증서를 발급하고 있는 것은 물론 범도민 심폐소생술 활성화 및 생명존중 문화 확산과 소방안전교육 및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홍보를 펼치고 있다. 체험관 참가자에게는 심폐소생술 홍보 손수건도 배부한다. 어린이 관람객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물 소화기 체험을 통해 실제 소화기 사용을 해 보면서 사용법을 익히는 것은 물론 소방안전과 안전의식 고취를 위한 체험을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어린이들에게 좀 더 많은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물 소화기의 물 공급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진주알콜상담센터&진주시정신건강증진센터
음주 자가진단 체크를 통해 관람객의 평소 음주 정도를 알아보고 금주·절주를 상담을 하고 건전한 음주문화 조성을 위해 ‘건전음주 119운동’을 위한 서명운동도 함께 펼치고 있다. 또한 이곳 상담관에서는 우룰 자가 척도(한국판 CES-D)체크 리스트를 통해 평소 우울 정도를 알려주며 관람객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상담창구를 맡고 있다.
-진주제일병원
진주제일병원 건강상담관에서는 각종 질병예방을 위한 관람객 상담과 무료 당뇨검사와 혈압측정은 물론 각종 질병 치료를 위한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자신의 건강과 가족 건강을 위해 필수 건강검진에 대한 홍보도 적극적으로 관람객들에게 알리고 있다.
-진주고려병원
진주고려병원에서는 건강박람회 관람객들에게 무료로 당뇨검사를 통해 평소 당 관리와 당뇨합병증에 대한 것에 홍보와 혈압 검사를 병하고 있으면서 건강한 삶의 영위를 위한 각종 질병 상담 활동도 겸하고 있다.
-미래여성병원
미래여성병원에서는 유방암 예방 홍보를 진행하고 있으며 유방암 예방을 위한 자가 진단 방법 홍보는 물론 자궁경부암 예방 접종 시기와 예방접종의 필요성에 대한 홍보활동을 하고 있다. 또한 임산부 체험을 위한 조끼를 입어보면서 실제 만삭 임산부가 실제 느낄 수 있는 태아의 태동을 들을 수 있는 기회와 임산부가 느끼는 고통을 남편이 몸소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놓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