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자금난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경영안정 및 서민경제 활성화를 위해 올해 4분기(10~12월) 소상공인 자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 자금은 4분기 지원분 30억원과 분기별 잔액을 포함 총 49억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시는 올해 소상공인 지원자금 총 200억원 중 지난 3/4분기까지 606개 업체에 151억 원이 지원했다. 올해 지원 규모는 지난해 130억원보다 70억원이 증액됐다.
지원대상은 부산지역 내 사업장을 둔 소상공인으로 상시종업원 10인 미만(제조업, 건설업, 운수업, 광업)과 상시종업원 5인 미만(도․소매업, 음식업, 서비스업)업체 등이다.
업체당 최고 3000만원까지 지원되고 1년 거치 4년 분할상환 조건으로 대출금리는 3.82% 변동금리가 적용된다.
이 자금 신청은 21일부터 24일까지 부산경제진흥원 원스톱기업지원센터에서 일괄 접수한다.
자금접수는 ▲21일은 부산진구, 북구, 영도구, 동구 ▲22일은 사상구, 강서구, 해운대구, 기장군 ▲23일은 연제구, 수영구, 남구, 금정구 ▲24일은 동래구, 서구, 중구, 사하구로 나눠 접수하고, 온라인 접수창구도 운영할 예정이다.
부산시는 이번 4분기 소상공인 자금지원 관련 문의는 부산경제진흥원(1577-0062), 부산신용보증재단(051-860 -6600)에 문의하거나 시, 구·군 및 기관별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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