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음은 인생을 바꾸는 행복한 전염병
웃음은 인생을 바꾸는 행복한 전염병
  • 양산/안철이기자
  • 승인 2013.10.21 20: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웃음행복충전소 차미곤 소장

 
양산시에서 웃음행복충전소사무실을 두고 웃음치료사 레크리에이션 강사 스피치강사 노래지도강사를 하면서 웃음치료 레크리에이션 지도자 과정 1기생 들이 수료를 하였고 현재 2기생들이 수업을 받고 있으며 차미곤 소장(46)은 앞으로 건강박수와 건강체조반도 개설 할 생각이다. 학원을 운영 하면서 학부모님과의 OT 때문에 배우게 되었는데 그 당시에는 웃음치료라는 말이 없었다. 이에 학원을 그만두고 우연히 신문 광고를 보고 건강박수 창시자 조영춘 박사님을 알게 되면서 지금의 부산협회에서 강습을 받고 자격을 취득하면서 본격적으로 시작하게 되어 세계 웃음 건강박수 협회, 레크리에이션 협회 양산, 경남지부의 지부장으로 취임하면서 그 속에 차미곤 웃음 충전소를 개소했다. 웃음 충전소를 개소하여 노인대학 관공서나 기업체나 학교 병원 등을 찾아 다니며 묵묵히 봉사를 하면서 자신의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한다 .

다음은 차미곤 소장과의 인터뷰이다.

-지금 하고 있는 일은 무엇인가.

▲이런 질문을 받을 때가 가장 난감하다. 웃음 치료사, 레크리에이션 강사, 노래지도 강사, 행사 MC, 스피치 강사 등 입으로 할 수 있는 건 다 하고 있는 것 같다. 그냥 행복을 전하는 강사다.
-언제부터 이 일을 하게 되었나.
▲레크리에이션을 하게 된 건 아주 오래전의 일이다. 학원을 운영 하면서 학부모님과의 OT 때문에 배우게 되었는데 그 당시에는 웃음치료라는 말이 없었다. 학원을 그만두고 우연히 신문 광고를 보고 건강박수 창시자 조영춘 박사님을 알게 되면서 지금의 부산협회에서 강습을 받고 자격을 취득하면서 본격적으로 시작하게 되어 8년 정도 된 것 같다.
-주로 어떤 곳에서 활동을 하나.
▲다양하다. 관공서나 기업체나 학교 등 사람이 사는 곳은 다 활동 지역이며. 요즘은 노인대학이나 병원에서 강의가 자주 들어오고 웃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 점점 더 늘어나는 것 같다.
-웃음치료의 효과는.
▲요즘 모르는 사람들이 없을 것이다. 그러나 알고 있으면 뭐하나 실천을 하지 않는다면 아무리 좋아도 소용없지 않은가? 웃음으로 건강해 지려면 적어도 하루에 15초씩 3회~5회는 박장 대소를 해야 하며 이를 꾸준히 한다면 혈액순환, 스트레스 해소,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된다. 그밖에도 많은 효과가 있지만 혼자서 웃는다는 것이 쉽지 않다. 웃음은 크게, 길게, 또 많은 사람들이 같이 웃으면 더 효과적이며 웃음은 습관이다. 웃다보면 인생도 바뀐다. 즐거운 인생을 살기 위해 웃음을 꾸준히 연습하자. 그러다 보면 자기도 모르게 건강해 지고 대인관계도 좋아 질 것이다.
-레크리에이션과 웃음치료의 차이점은.
▲많은 사람들이 레크리에이션 하면 게임과 율동으로 생각하며 예전에는 레크리에이션은 게임, 노래, 율동이 전부였다면 요즘은 유머와 재치가 함께하는 진행이 더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 같다. 재미있는 진행과 함께 게임을 하다보면 자연스럽게 웃게 되고 그것이 또 웃음치료로 이어지게 된다. 그래서 레크리에이션과 웃음치료는 차이점이 있는 게 아니라 같이 하는 놀이라고 생각한다.

▲ 양산시에서 웃음행복충전소사무실을 두고 웃음치료 레크리에이션을 지도하는 차미곤 소장.

-웃음 충전소의 설립 목적은.
▲이 일을 시작하면서부터 나의 꿈이었다. 내 이름이 행복의 브랜드가 되는 것! 세계 웃음 건강박수 협회, 레크리에이션 협회 양산, 경남지부의 지부장으로 취임하면서 그 속에 차미곤 웃음 충전소를 개소했다. 가끔 가스 충전하는 곳이냐고 전화하는 사람도 있다,(웃음) 그러면 웃음과 행복만 충전해 드린다고 말한다. 양산은 나의 고향이다. 부산과 양산은 거리상으로 가깝지만 아직 이런 분야의 관심도는 차이를 많이 보이고 있다. 지인 분들은 이왕이면 부산에서 하지 왜 양산이냐고 하지만 이 곳에서 내가 할 일이 더 많은 것 같다. 내 고향 양산에 웃음꽃이 활짝 필 때까지 열심히 웃음을 전하고 행복을 전할 것이다.
-교육과정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나.
▲지난 6월에 개소해서 웃음치료 레크리에이션 지도자 과정 1기생 들이 수료를 하였고 현재 2기생들이 수업을 받고 있으며 앞으로 건강박수와 건강체조반도 개설 할 생각이다. 많은 사람들이 이 일에 관심을 갖고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데 함께 해 주었으면 하는 게 지금의 나의 바램이다.
-봉사활동도 꾸준히 한다고 하던데.
▲이런 말을 들으면 일단은 부끄럽다. 요즘은 정말 많은 분들이 각 분야에서 꾸준히 봉사를 하하고 있으며. 거기에 비하면 난 아무것도 아니다. 지금은 찾아가는 웃음치료를 하고 있고 우울증 환자 들은 대인관계를 기피하고 혼자 보내는 시간이 많다. 누군가 나를 필요로 하면 가정집이든 시설이든 찾아간다. 시골마을 회관을 찾아가 무료한 시간을 보내고 계시는 어르신들께 치매 예방 레크리에이션이나 건강 체조를 가르쳐 드린다. 정말 행복해 하시는 모습을 보면 내가 더 행복하며. 앞으로 더 열심히 더 많은 곳을 방문해 웃음과 행복을 나누고 싶다.

▲ 웃음행복충전이란 슬로건으로 봉사하며 우울증을 치료하는 차미곤 소장.

-우울증 치료에는 정말 효과가 있나.
▲모든게 귀찮고 무기력 해지고 짜증이 난다면 일단 우울증을 의심해 봐야 한다. 우울증은 마음의 병이며 일단 본인 스스로가 우울증이라고 인정을 하고 치료를 하겠다는 마음을 가진다면 고칠 수 있는 병이다. 무엇보다 예방이 중요하다. 웃음치료를 꾸준히 받다보면 생각이 달라지고 행복하게 살기 위한 노력을 하게 되고. 얼굴에 웃음꽃이 피었는데 우울증이 오겠는가? 웃음은 우울증을 막아주는 수호신이다.
-치매 예방 레크리에이션이란.
▲말 그대로 치매를 예방해 주는 레크리에이션이다. 머리를 많이 쓰게 해서 기억력을 높여주고 손을 많이 움직이게 해서 집중력을 향상 시키는 여러 가지 게임과 동작으로 즐거운 시간을 함께 한다. 치매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에 손을 많이 움직여 주는 것이 좋다. 손은 뇌와 직결이 되어 있어서 뇌가 고장이 나면 손이 마음대로 움직이지 못한다. 뇌 활동을 활발히 하기 위한 여러 가지 치매 레크리에이션들이 많지만 지면을 통 해서 다 전하지 못 하는게 아쉽다.
-기억에 남는 강의가 있다면.
▲모두가 다 기억에 남는다. 그 중에서 병원에서 꾸준히 강의를 할 때 처음엔 구석자리에서 무표정으로 나의 눈만 째려보던 남자분이 계셨다. 나도 처음엔 무서운 생각이들 정도로 인상이 험악했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웃음을 보이고 심지어 내가 강의하는 앞좌석까지 차지하는 모습을 보며 정말 감동스러웠다. 사회복지사분들도 믿기 힘들 정도라며 항상 부정적이던 분이 정말 긍정적으로 변했다고 칭찬하셨다. 또 어떤 곳은 제가 오는 날만 기다리고 있다는 분들도 계시며 이런 분들이 나의 엔돌핀이고 내가 이일을 계속해야 하는 이유가 아닌가 생각한다.
-우리나라에 이런 일을 직업으로 하시는 분들이 얼마나 되나.
▲나도 모른다. 얼마나 될까? 이런 일을 하시는 분들을 다 모아보면 정말 재미있는 모임이 될 것 같다. 아닌가? 굉장히 시끄러운 모임이 될까? 하하하 어쨌든 더 많은 분들이 도전해서 건강 100세 시대를 이끌어 가는 주인공들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의 계획이 있다면.
▲자고 일어나면 하나의 계획을 세운다. 물론 행복한 계획이다. 나의 행복한 계획 속에 모든 분들이 들어왔으면 하는 게 앞으로의 나의 계획이다. 웃음은 인생을 바꾸는 행복한 전염병 이다. 모든 사람들에게 웃음 바이러스를 전염시키기는 그날까지 열심히 노력할 것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