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들 건강 위해 가장 쉽게 할수 있는 운동
어르신들 건강 위해 가장 쉽게 할수 있는 운동
  • 이경화기자
  • 승인 2013.11.10 15: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건무도 관장 최효일

 
건무도는 이영환 회장이 창시
앞축된 18가지 동작 통해
식습관부터 자세까지 교정

누워서 할 수 있는 운동
어르신들에게 적합
건강한 사람 질병 예방도

대부분 무료로 교육
초등생·군인 등 수혜확대 위해
정부·지자체 지원 기대

 

우리나라 사람들, 남녀노소 불구하고 먹고 살기 위해서 신경을 많이 쓰다 보면 과로와 피로, 수면부족, 스트레스, 잦은 음주, 약물남용 등으로 운동량이 너무 부족해요. 비단 직장인 뿐만 아니라 학생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운동하며 뛰어 놀기보다는 책상에 앉아 공부하는 시간이 더 길기 때문이죠. 그러므로 누구한테나 면역력이 떨어져 신체에 온갖 병들이 걸리기도 합니다. 그래서 아무리 좋은 약을 복용해도 생활습관을 바꾸지 않으면 자신도 모르게 찾아오는 병을 예방도 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병도 쉽게 치유할 수가 없는 것입니다. 건무도 특징은 올바르게 생활습관을 바뀌게 하는 운동입니다”

최효일 관장(54) 진주시 진양호로 401번지 신안로터리 바로 옆 신재빌딩 내에 있는 사단법인 대한건무도 회관에서 건무도 운동을 총괄하고 있는 그는 서부경남 일원에서 어르신과 청소년 상대로 자세교정, 혈압, 당뇨, 비만, 디스크, 신경통, 관절염, 성장발육 등 ‘건강도 경영이다’라는 건무도 창시자(회장 이영환)정신을 이어 받아 건무도 운동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있다. 그는 참사랑 건무도 운동 봉사활동 교육실천을 그동안 이웃이나 경로당 노인병원,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지정하는 노인요양원 병원들을 방문하여 지도자로서 봉사활동에 여념이 없다.

“언제 어디서나 어르신 건강향상과 건강 수명을 위해 건무도 운동을 통해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건무도 대한 철학과 운영방침을 밝힌 최 관장은 등산, 배드민턴 등을 꾸준하게 즐기고 있는 생활체육 마니아로도 잘 알려져 있다. 시민들의 올바르지 못한 생활습관을 바른 자세로 변화시키려고 무척 애를 쓰고 있는 최관장을 만나 건무도 운동 사령탑으로서의 앞으로의 포부와 계획 등을 들어봤다.

다음은 최 관장과의 일문일답.

-건무도 수련관이 언제 설립되었는지 무슨 활동을 해왔는지
▲건무도 수련관은 건무도 운동 창시자인 이영환 회장님께서 80여개 동작을 몇 년 동안에 걸쳐서 18개 동작으로 압축을 해놓았는데 그 운동의 효과가 너무 좋아 지금 현재하고 있는 분들이 효과를 보고 지금 수련관이 늘어나고 있다. 각 시·군 지자체와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도 건무도 운동 측정 결과가 실제로 평가에서 신체 변화가 있는 좋은 효과가 있었다. 지금도 수련관이 증가하고 강사들도 늘어나고 운동을 배우려는 어르신들이 크게 늘고 있다.

-건무도 협회는 언제 생겼나
▲저는 건무도 협회 탄생 후에 들어왔고 제가 활동을 한지는 10년 됐다. 어떻게 건무도 운동을 시작하게 됐냐하면 창시자인 이영환 회장을 다른 산청향우회에서 모시다가 건무도 운동을 한 어르신들이 건무도 운동을 하고 나서 효과가 있었던 게 계기가 됐다. 저도 당시 너무 어깨통증이 있어서 세란병원에 가니까 거기서 MRI측정결과 목디스크 3기다 바로 수술해야 된다고 해서 걱정을 하다가 다른 지인의 이야기를 듣고 한의원에서 2년 침술 받고 한약으로 다스렸지만 효과는 조금 있어도 만족은 못했다. 그러다 창시자를 만나서 건무도 운동을 했는데 한 두달 지나고 3개월 접어드니 경과가 너무 좋아서 그 길로 지금까지 운동을 하고 너무 좋아서 이 운동은 나 혼자 뿐만 아니라 정말 모두가 다 해야 될 운동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지금까지 꾸진히 정규 교육을 받고 지도자로 활동을 하고 있다.

 
-건무도가 생활습관을 바꾸는 운동이라고 했는데 상세하게 설명을 한다면
▲그전에는 제자신부터 모든 게 안 좋았다. 그전에는 몰랐다. 운동을 하면서 다른 분들 건강을 챙기고 가르치다 보니 내가 깨닳게 됐다. 첫째는 내 습관이 잘못되어 그런 질병이 왔다는 걸 인식하고 그래서 제일 중요한 것이 생활 습관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다른 운동들도 중요하지만 건무도 운동을 하고자 하는 사람은 나쁜 생활 습관을 바꿔야한다. 하나에서 열가지 식습관부터 안좋은 습관만 바꿔주면 질병은 많이 완화가 되고 회복이 된다고 장담을 한다.

-건무도 스포츠와 일반스포츠를 구분하자면
▲제가 창시자도 아니고 박사도 아니라서 구체적으로 얘기는 못하지만 제가 다른 운동도 해봤다. 그러나 이 운동을 했을 때 즉 우리 건무도 18개 운동이 건강한 사람이 하면 예방 운동이 된다. 다른 운동들은 어느 한군데 치우쳐 있는데 건무도 운동은 질병 회복 나을 수 있는 어디 한곳에 치우치지 않은 좋은 운동이라 생각한다.

-건무도에서 다양한 몸놀림은 몇개 정도인가
▲지금 18개 동작하고 부수적으로 약 7개 동작 그렇게 약 25개 동작이 발끝에서 머리끝까지 완전 안쓰는 곳까지 누워서 몸부림치는 운동이다 어르신들도 누워서 운동을 하므로 참 좋아 한다.
다른 운동은 몇 군데만 강화를 시키고 풀 수 있는데 건무도는 지금까지 안쓰는 소외된 근육까지 완전히 풀어준다. 예를 들어 애들이 축구 마라톤 등 어떤 운동을 하던 바탕에 우리 건무도를 깔고 근육을 풀어주면서 하면 일반인 뿐만 아니라 운동선수들까지 효과가 크다고 생각한다.

-건강보험공단 진주지사에서 건무도를 인정한 것에 설명해 달라
▲우리 창시자님과 저하고 다른 강사님과 서울에 있는 건강보험공단 본부까지 방문했었다. 거기서 시범을 보이고 자료제출하고 끈질긴 노력 끝에 전 국민의 운동이 되야된다하는 끈기와 자부심을 가지고 몇 차례 시도한 끝에 본사에서 진주지사에 얘기를 해서 시범사업이 이뤄지게 됐다. 이후 진주시 수곡면 묘사리라는 마을에서 어르신들을 상대로 약 3개월에 걸쳐서 건무도 운동 체험을 하시게 한 뒤 3개월 후에 병원에서 검진을 받게 한 결과 개선효과가 크다는 데이터가 나왔고 그분들이 모두 앓고 있던 질병이 회복이 되서 확정을 했다.

-건무도 레크레이션 강사 지도자는 몇 명인가
▲지금 진주와 산청, 함안, 거제까지 활동하는 강사가 150명이다. 지역 어르신과 중장년할 것 없이 심지어 청소년에게 건무도 운동을 시키면서 무료로 활동을 있다.

-그동안 강사들을 통해 건무도 교육 받은 회원은 얼마나 되나
▲정확한 교육인원은 잘 모르겠고 진주에만 약 1000명 정도 서부경남 전체로 대충 1만여명이 넘게 건무도 교육을 받았다. 이제는 각자 자기 집이나 체육관 등에서 운동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아픈 어르신들 몸 상태를 보면 주로 어디가 문제가 많은가
▲제일 심하고 급한게 척추질환이다. 계속 일만 하신 분들이라 주로 허리디스크 발목, 무릎, 근골계 제일 많다. 그리고 위장 쪽이다.
보험공단에서도 항상 저희들 보고 가서 약을 많이 남용 안하게끔 지도를 해달라고 한다. 그래서 그렇게 지도하고 신체운동 교육을 주로 한다. 처음에만 해도 집집마다 약이 한바구니였다. 하루세끼 복용 약을 너무 남용하고 있었다. 약의 중독이 약을 더 불러 일으키는 그런 상황이었던 셈이다. 지금은 다양한 프로그램이 현재 진행 중이데 몇 년 사이에 많이 개선되었다.

-수요가 많이 늘어나는데 운동하는 장소가 협소하지 않나
▲어려움이 많다. 저희는 여러 군데서 노인 분들과 50대와 젊은 층에게도 다양한 운동을 시키는데 장소가 부족해 운동을 못하는 경우가 가끔 있다. 지금 현재 공단이나 지방자치제, 회사, 학교, 단체 운동을 체계적으로 운동하는 장소가 때로 애로점이 생기도 하지만 별 문제는 안된다. 다만 강사들이 교육을 시키는 과정에서 경비가 많이 들어가는데 정부에서 재정적으로 지원금을 주면 좋겠다.
지금 초·중·고들 너무 컴퓨터 게임을 많이 하다 보니 자세가 많이 틀어져있다. 제가 생각할 때 건강회복하고 예방을 위해 하는 것이기 때문에 제일 바램은 일주일에 2~3시간 초·중·고 때부터 익혀두고 몸을 바르게 하면 성장에도 좋고 아이들이 책상에 못앉아 있는 것도 근육골격이 틀어져서 부모가 그것을 잡아줘야한다. 자세가 바르면 1시간도 거뜬히 앉아 있는다.

-건무도 배우는 어르신들이나 수강생들의 긍정적인 영향은
▲운동을 하신 분들은 계속하길 원한다. 하지만 어르신들은 무한정 정부에서 무료 지원도 안되고 저희도 봉사활동에 한정이 있기 때문이다. 어르신들은 계속 운동을 하고 싶어 한다. 여러 가지 운동을 접해보지만 건무도는 수면장애 위장장애들이 빨리 회복이 되고 무릎이 아프신 분도 2~3개월 후에 지팡이도 버리고 잘 걸어 다닌다. 그런데 시간적 금전적인사정으로 못하시는 분들이 많다.

-다른 단체 등에서 이 운동을 부정적으로 보는 시각은 없나
▲우리가 일선에 나가서 다른 강사들과 부딪히면 그분들이 건무도하는 분들 쪽으로 휩쓸리니 미움을 받는 없었다. 그분들중 건무도에 관심을 지켜보고 문의를 해보는 사람들도 더러 있었다.

-건무도의 주요 업적은
▲진주보험공단에서 주최하여 시행하는 다른 운동이 소멸되고 우리 운동이 채택 되어 들어갔다. 지금은 경남을 대표해서 전국으로 확산 되가는 그런 추세이다. 또 진주시를 비롯하여 함안, 산청 등은 건무도가 많이 알려져 반응이 좋다.

 
-서부경남 수련회 체육관이 몇 군데나 되나
▲건무도 수련관은 20개 정도이다. 지자체에서 동사무소나 복지관 이런쪽로도 강사들이 활동하고 있다.

-수석 관장님으로 알고 있는데 앞으로 포부와 계획은
▲건무도 운동을 안해본 사람들은 모른다. 다른 운동을 해보고 건무도가 너무 좋아서 못 떠나고 있고 한때는 내 몸이 건무도 운동을 해서 낫듯이 주위 한사람 한사람 운동을 해 회복되는걸 보고 보람으로 느낀다. 언젠가는 건무도가 전국적으로 뜰수 있지 않나 희망을 갖고 운동에 임하고 건강을 찾아주는 건강전도사로 나서고 있다.

-고령화 사회에 건무도 대비책은
▲정부에서도 많은 고민을 하고 있겠지만 지자체도 마찬가지로 건무도 운동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곳도 몇 군데 더 있다. 그래서 전체국민 이 생활습관을 바꿀 수 없지만 초등생만이라도 쉽게 할 수 있는 건무도 운동을 해서 나쁜 습관을 바꿔 평생 건강해지게 하고 싶다. 어르신들은 10번 가르쳐야 효과도 나는 등 시간적이나 비용 면에서 더디다. 반면 조금 분담을 해서 초·중·고, 군인, 직장인까지 다 혜택을 못주더라도 초등학교 1학년이라도 1년 동안 해가지고 그 애들이 크면서 바뀌는 습관이라든가 그런걸. 했으면 그 애들이 나이가 들어서 본인 스스로가 몸이 관리가 된다. 우리가 말하는 건강도 경영이다.
그래서 더 시급한 것은 어린애들부터 운동을 시켜서 애들이 성인이 되었을 때 건강하도록 정부에서 신경을 써주면 좋겠다.

-끝으로 어르신들께 하고 싶은 말은
▲우리 체내에 각종 오염된 음식들과 스트레스 등으로 인해 독소가 많이 쌓여있다. 세살버릇 여든까지 간다는 말을 절실히 느낀다. 벌써 6~7년 어르신들 운동 시키고 같이 식사도 하고 봉사도 하고 여러 가지 많이 해보지만 정말 습관 바꾸기가 힘들다. 현재 어르신들 약 하나로 다낫는 편한걸 원하신다 하지만 운동은 죽는 그날까지 해야 된다고 배워서 실천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