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 지방선거 누가 뛰나(9) - 함안군수
6·4 지방선거 누가 뛰나(9) - 함안군수
  • 함안/김영찬기자
  • 승인 2013.11.15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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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의 꽃이라 부르는 지방선거가 가까워져 내년 함안군정을 이끌어갈 수장들이 대거 거론되는 가운데 현 군수는 임기만료의 공약을 했기 때문에 내년 지방선거가 한 치의 양보 없는 박빙의 형태로 펼쳐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함안군의 선거문화를 들어다보면 전형적인 문중성씨의 중심으로 형성되어 분열과 갈등이 넘치고 선거 부르크의 난립 등으로 법적분쟁이 난무한 지역으로 전국에서 등위에 드는 지역으로 소문나있다.

지난 선거 당선사례를 볼 때 여당의 텃밭이면서 무소속의 후보가 승리하기도 하는 곳이라 정당소속으로 출마자는 불리할 수도 있어 누구도 예측을 장담하기 어려운 곳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이번 선거에는 민주당이 앞서 정당공천제 폐지여부가 결정되어 새 누리당의 공천폐지 결과를 앞두고 있기 때문에 공천을 두고 후보들의 진로에 관심이 많아 격돌이 치열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새 누리당 전 조영규 군수가 선거전부터 여론조사에서 12%정도 앞서고 있었지만 무소속 현 하성식 군수의 뒤집기 막판공약 500백억 장학 사업카드로 역전하여 승리했다.

그리고 치열한 선거전에는 반드시 금전선거 혼탁선거 등으로 선관위를 통해 검찰에 고발되어 현 군수 임기 내 재판이 이어져 꼬리에 꼬리를 물고 재판이 진행되고 있다.

따라서 現 새 누리당 조근제(59)경남도의회 부의장이 출마의사를 밝혀 지역의 참일꾼으로 얼굴 알리기에 주력하고 있어며,이에 대해서 새 누리당 소속의 4. 5명이 저울질을 하며, 또한 무소속과 야권 후보도 나올 전망이라 예정자는 늘어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특히 새 누리당에 소속5명은 제 각각 공천을 자신하고 있지만 그들은 한목소리로 탈락해도 무소속으로 출마를 하겠다는 여론이 엇갈리고 있는 가운데 전 함안경찰서장으로 근무 당시 음주단속을 주로 하지 않고 교통사고예방차원으로 선도하며, 지역민들로부터 민심을 얻고 있는 안병정(60)전 서장이 나셨다.

이에 대해 전 조영규 군수의 측근인 김용철(51)전 함안지방공사 초대사장이 행정의 경험을 살려 함안군의 생명력 넘치는 함안건설 및 발전을 위해 現 새 누리당 중앙당 부대변인으로 발탁되어 정부의 인맥을 동원하여 함안군을 위해 한 몸 던질 것을 약속해 기대 되고 있다.

이어서 새 누리당 소속 차정섭(61) 교수는 지방자치행정은 정치가 아니라 행정에 기초가 되어야하며, 평소 지역주민들과 많은 관계를 가지며 각종 행사에 함께 어 울어지는 것도 중요하지만 군의 수장이라면 중앙정부나 경상남도에서 많은 예산을 확보 할 수 있는 능력이야말로 진정 군민을 위한 일꾼이라며 당당히 나셨다.

이에 새 누리당 경남도당 주점옥(41)부위원장이 화합하고 상생하는 함안의 분위기를 조성하여 위화감과 불신을 해소하여 군 역점사업의 주민토론회 개최, 정기적인 군민과의 남남, 군 정책 입안 시 지역 전문가참여 등 다양한 방법으로 개선하여 함안발전에 주력하겠다며, 단호한 각오가 있어 출마자들의 뜻을 밝혀 함안군의 변화가 기대되고 있다.

그 당시 후보로 출마한 한나라당 조영규 후보는 5만3737의 선거인수에서 1만5959표 획득, 무소속 하성식 후보는 1만8615표 획득, 무소속 안갑준 후보는 2873표를 획득하고 3만7447표는 유효, 718표는 무효, 1만5572표가 기권하여 무소속 하성식 군수가 2656표 차이로 당선됐다.

그러나 현재 여당의 출마자들이 목소리만 높이고 있지만 무소속과 야당후보들도 추이를 관망하며 출마 쪽으로 가닥을 잡고 있는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내년도 실시되는 지방선거 일부 출마 예정자들은 당선의 고지를 향해 지역에서 실시되고 있는 각종행사 등을 찾아가 인사와 지역행사 등에 빠지지 않고 참석하여 이름과 얼굴 알리기에 전념하고 있어 박진감 넘치는 선거전을 예상해본다.

한편 선거 때마다 화두로 떠오르는 지연 학연 등으로 갈등과 불신으로 선거법위반사건 등 재판에 휩싸여 형제간의 우의를 저버리는 형태가 빈번히 발생되고 있다. 그러나 선거의 아름다운 꽃 처럼 정정당당하고 깨끗한 선거의 풍토를 만들어 공명선거에 앞장설 것을 군민들은 바랄 것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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