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생활공감 주부모니터단 활동 ‘전국 짱’
경남 생활공감 주부모니터단 활동 ‘전국 짱’
  • 전수홍 기자
  • 승인 2011.08.17 18: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삼화씨 7월의 전국 최우수 모니터에 선정

 
대한민국 번영 1번지 경남의 주부들이 전국을 대상으로 아줌마의 막강한 파워를 보여줬다.
지난 7월 행정안전부 주관 전국 생활공감정책 주부모니터 활동에서 경남도주부모니터단이 최우수를 비롯해 우수, 장려 등을 싹쓸이 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창원 주부모니터 김삼화(사진)씨는 전국 총 1만 36명의 주부모니터 중 1명을 선정하는 최우수 모니터에 경남에서는 처음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그는 범국가적 차원에서 실시하고 있는 에너지 원가절약에 동참하고자 경전선 건설공사 현장에 필요 이상의 조명등이 부착되는 점을 지적하고, 국토해양부 정책으로 채택되는 등 제안채택, 민원신청, 토론방생성 등의 공로로 최우수 모니터에 선정됐으며, 206포인트의 해피마일리지를 부여받았다.
또한, 29명을 뽑는 우수 모니터에도 노금숙(창원 거주)씨가 선정됐으며, 이 밖에도 강쌍숙(사천 거주) 등 15명이 장려 모니터로 선정되는 등 전국을 상대로 경남 주부모니터의 활동이 화려한 두각을 보였다.
전국 주부모니터단 채택제안 63건 중에서 경남에서는 김삼화씨의 ‘시내버스는 그 도시의 얼굴로 청결하게 환경 개선’, ‘만남의 광장에서 천주산 정상 안내도 푯말 설치’, ‘천주산 정상 팻말 주변 환경의 개선’, ‘에너지 절약 위해 경전선 건설공사 현장의 조명 제한’, 노금숙씨의 제안 ‘남해 다랭이마을 데크로드 설치’ 등 총 7건이 채택되기도 했다.
행정안전부 우수모니터 선정은 제안한 정책이 채택되거나 정책참고가 많은 모니터, 다수의 편익을 위한 민원제보가 많은 모니터, 토론주제 생성, 미담사례 등 다수 제출자로 정해진다.
한편, 제3기 생활공감정책 주부모니터단은 아이디어가 많고 국정에 참여하려는 의욕이 충만한 20~60대 주부 1만36명을 행정안전부 장관이 위촉해 2013년 3월까지 2년간 활동한다.
그 중 700명으로 구성된 경남 주부모니터단은 지난 3월 8일부터 활동을 시작으로 생활 속 다양한 정책 아이디어 발굴 및 제안은 물론 나눔과 봉사활동을 통한 희망과 긍정의 해피메신저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또한, 생활공감정책 주부모니터단은 평소 생활현장에서 느끼는 여성·교육·교통·문화·복지·고용·안전·세금제도 등 국민들의 불편과 어려움을 해소하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안해 정책과제로 발굴·실행될 수 있도록 다리 역할을 하고 있다.
경남도는 주부모니터단의 체계적인 활동 지원 및 전문성 강화 등 잠재된 역량을 제대로 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