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는 통영친환경농업을 이끌어 갈 통영농업대학생 35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달 29일 2013년 통영농업대학 ‘친환경농업반’졸업식을 가졌다.

이날 학생회 자치활동에 공로가 많은 심금석 학생회장은 농촌진흥청장이 주는 공로상을, 전 교육기간동안 빠짐없이 열의을 다 한 강말희씨 등 3명은 개근상을 받았다.

통영농업대학장인 김동진 시장은 주경야독(晝耕夜讀) 끝없는 열정을 보여준 졸업생에게 축하의 뜻을 전하며 “지난 100시간의 친환경농업 생산기술 습득은 21세기형 선진농업으로 가는 길이며, 미래 신(新)농업 트랜드를 잘 인식하고 친환경 바른 먹거리 실천에 앞장서는 이세상 누구보다도 강한 선진농업인이 되길 바란다”며 격려하였다.

작년 1기 ‘전통식(食)문화‘과정에 이어 올해 2기생을 배출한 통영농업대학은 인지도 높은 친환경농업관련 전문 강사진 13명을 초빙하여 매주 화, 금 4시간씩 총22회에 걸쳐 작물의 토양․양분관리 등 기초 6회, 핵심전문기술(유용미생물,친환경병해충관리,퇴비생산기술) 이론 및 실습 14회, 현장견학 2회로 진행되었다.

농업기술센터에서는 “내년에도 우리 지역 실정에 맞는 통영농업대학 교육과정을 선정하여 지역농업발전을 선도적으로 이끌어 갈 최고수준의 농업전문 인력을 계속 양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