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SOC사업장·대형공사장 '안전관리실태점검' 나서
부산시 SOC사업장·대형공사장 '안전관리실태점검' 나서
  • 부산/이광석기자
  • 승인 2013.12.04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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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4일부터 공무원 및 민간 전문가로 점검반을 편성해 18일까지 부산지역 SOC사업장 및 대형공사장 199곳을 안전점검을 벌여 사고위험 요인을 사전에 제거할 방침이다.


이들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부산롯데타운, UN평화기념관, 북항대교-동명오거리 고가 지하차도 건설 등 대형 공사장 23곳을 표본 점검하고 나머지 다른 공사장은 구·군 등 시설물 관리기관 주관으로 안전관리실태를 점검토록 할 계획이다.

이번 점검에서는 ▲H-Beam, 스트럽, 어스-앵커 등 흙막이공사 결함 확인 ▲보호망, 방호책, 낙하물 추락방지시설 등의 설치 실태 ▲비탈면·지하굴착공사 가시설 붕괴위험 및 계측관리 상태 ▲공사장 주변 지반침하·균열 등 위험요인 발생 여부 ▲전기·가스 사용시설의 안전성 및 정기검사(점검) 등 이행 여부 ▲시설에 대한 방화관리 및 안전사고 대비 비상연락망 구축 여부 ▲건축물 관리자의 안전교육 이수 여부 및 점검체계 구축 실태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점검에서 경미한 사항은 현지 조치토록하고, 사고발생 위험이 큰 시설은 응급조치 후 관리주체에 통보해 위험요인이 해소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추적 관리할 계획이다.

아울러 위법사항이 적발될 경우 관계법에 의거 고발 등 행정처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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