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과 사랑의 열매 나눔봉사단(단장 왕선희)은 연말연시를 맞아 집중모금 활동 전개 및 연중 상시 자율 참여분위기 조성하기 위해 9일 농협은행(주) 산청군지부 앞에서 ‘희망 2014 나눔캠페인’현장모금 운동을 펼쳤다.

이 날 추위 속에서도 주위 이웃과 더불어 훈훈한 정을 나누고자 군민, 유관기관, 사회단체, 기업인, 상공인 등 각계각층 200여명이 행사에 성금모금에 동참하여 현장에 4000여만원의 성금이 모금 되었으며, 모금한 성금은 관내 독거노인 및 차상위계층, 장애인 등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매년 실시하는 이웃돕기 집중성금 모금 운동인 ‘희망 2014 나눔캠페인’은 지난 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2개월간 계속되며, 지난해는 7792만원의 성금을 모금하였으며, 올해 목표는 6700만원을 계획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올해도 군 주민생활지원실과 각 읍면사무소에 모금접수 창구를 설치했다”며 “주위의 어려운 이웃과 함께 따뜻한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의 손길이 될 수 있도록 주민들이 관심을 가지고 이웃사랑을 실천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