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립 50주년 맞아 다채로운 봉사활동 펼쳐
전 세계 지역 곳곳에서 활발한 선교활동을 진행하는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는 교회 설립 50주년을 맞아 지역사회에 다채로운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에 밀양 하나님의 교회는 지난 23일 밀양시 내이동내에 있는 소외계층 30가정에 전달할 20kg쌀 30포를 지원했다.
불우이웃돕기 일환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주민센터에서 지정한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다문화가정에 사랑이 담긴 20kg 쌀 30포를 각 가정에 전달했다. 신속한 전달을 위해 5대의 차량을 동원되어 사랑의 쌀과 사탕 목걸이를 전달했으며 어르신 가정의 집안 정리와 청소까지 실천했다.
가족과 떨어져 지낸다는 한 어르신은 ‘추운겨울을 맞아 근심이 가득했는데 정성이 가득 담긴 사탕 목걸이와쌀을 받으니 매우 흐뭇하다’고 말했으며 혼자서 암투병중에 계신 한 어르신은 도와 드릴일이 더 없냐고 물었더니 ‘그동안 배추전이 너무 먹고 싶었는데 해줄 사람이 없어서 참고 있었다’며 배추전을 좀 해달라 하여 해드리니 아주 맛있게 드시고 감사해 하셨다.
행사를 준비한 밀양 하나님의 교회 박종훈 당회장은‘우리 주변 소외계층이 겨울을 앞두고 어려움을 겪는다는 소식을 듣고 이웃사랑을 실천하고자 사랑의 나눔 행사에 나섰다. 앞으로도 어머니와 같은 따뜻한 마음으로 지역사회를 돌아보고 다양한 활동을 통해 이웃을 돕는 일을 지속하여 훈훈하고 정이 넘치는 사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하나님의 교회는 현재 경기도 성남시 이매동에 본당인‘새 예루살렘성전'을 위시하여 전 세계 각 지역교회 성도들이 선교활동에 임하고 있다. 이들은 선교활동 외에도 지역사회에서 필요한 각종 봉사활동을 행하며 아버지 하나님과 어머니 하나님의 희생과 사랑을 전하며 따뜻한 온정이 넘치는 사회를 구현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고 전한다. 한편 1964년 안상홍님에 의해 설립된 하나님의 교회는 교회 설립 50주년을 맞아 전 세계적인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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