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경남 최고 모임 ‘만남의 인연’ 소중히
서부경남 최고 모임 ‘만남의 인연’ 소중히
  • 글·배병일/사진·이용규기자
  • 승인 2013.12.30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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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막걸리학교 총회 · 송년의 밤 행사 개최

▲ 지리산막걸리학교 총동창회 정기총회 및 송년의 밤 행사 모습.
제3회 지리산막걸리학교 총동창회 정기총회 및 송년의 밤 행사가 29일 남도레포츠 5층 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송년의 밤 행사는 진주시의회 유계현 의장, 정인태 도의원, 강길선, 이상영, 문쌍수, 배철현 시의원, 김철수 진주예총회장 등 많은 내빈과 막걸리학교 수강생 1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함께 했다. 지리산막걸리학교는 2011년 4월 1기 첫 수업을 시작으로 6기까지 250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특히 지리산막걸리학교는 우리나라 전통주막걸리를 매개체로 전통문화를 배우고 서로 간에 친목을 도모하며 만남의 인연을 소중히 하는 서부경남 최고의 모임으로 반석에 올라 있다. 이날 송년의 밤 식전행사로 색소폰 4인조 천하태평의 물 새우는 언덕 연주를 시작으로 내빈소개, 경과보고, 인사말, 기수별 소개, 축사 등 제1부 막걸리학교 정기총회, 제2부 '동창생 화합 한마당' 행사로 이뤄졌다. 
 

◆윤형석 회장 인사말
지리산막걸리학교 총동창회 윤여상 사무총장의 사회로 진행된 제1부 정기총회에서 윤형석 총동회장의 인사말에서 연말을 기해서 바쁘신 와중에 지리산막걸리학교 송년의 밤 행사에 참석해 주신 동창 및 내빈 여러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윤 회장은 “2년 전 막걸리학교 회장을 맡아 여러 가지 고민이 많았지만 총동창회 회원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있어 반석위에 올라설 수 있었으며 지리산막걸리학교는 진주에서 특색 있는 문화 모임으로 막걸리를 매개로 아름다운 만남의 인연을 이어가고 있고 이러한 만남이 영원히 지속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 지리산막걸리 학교의 큰 발전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윤 회장은 또 “임기를 마무리 하면서 임기 중 동창회의 발전을 위해 헌신적인 후원과 협조를 아끼지 않으신 분들께 감사의 말을 전하며 한해의 마무리와 내년에는 회원들의 건강과 가족의 행복이 가득하길 기원한다”고 인사말에 갈음 했다.
 

▲ 참석자들이 만남의 인연을 소중히 하며 원을 그리고 만남의 노래를 다같이 부르고 있다.
◆강신웅 막걸리학교 교장 인사말
이어 지리산막걸리학교 최고의 미남이라고 자칭하며 인기 상종가를 구가하는 강신웅 교장은 인사말에서 “지리산막걸리학교는 풍류와 낭만의 순수함으로 뜻을 같이하는 모임으로 결코 이해관계를 떠난 만남 그 자체를 소중히 하는 모임”이라며 “첫 출발부터 현재 이르기 까지 총동창회 회원이 무려 250여명에 달하고 있다”고 지나온 시간을 소회 했다.
강 교장은 “지리산막걸리학교에서의 만남이 가장 행복하고 영원히 간직하고 싶다”며 “앞으로도 우리 학생들 모두가 행복할 수 있음을 확신하며 서로의 진정한 사랑을 확인할 수 있는 모임으로 발전 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지리산 막걸리학교는 어느 자리보다 뜻 깊고 가장 사랑하는 모임이라며 소리 없이 강한 신선한 모임의 자리가 아니겠냐며 풍류와 해학이 있는 여러분들과의 만남이 더할수록 행복해 진다고 덧붙였다.
 

◆동창생들의 애정이 넘치는 막걸리학교
이어 지리산막걸리학교 설립자인 황인태 본지 회장의 인사말이 이어졌다. 황인태 회장은 “인사말에 앞서 지리산 막걸리학교는 우리나라 유수의 대학 동창회 못지않다며 막걸리학교가 3년의 시간을 거듭하는 동안 많은 분들의 노력 있었다”고 말했다.
이제 “막걸리학교 동창생들은 진주지역에서 일당백의 역할을 하고 있는 분들이라며 이번 송년의 밤 행사에 어느 한 기수도 빠짐없이 모든 기수가 참석 할 수 있다는 것은 그만큼 동창생들이 막걸리학교에 대한 애정이 넘친는것이 아니겠냐”며 “연말이라 다수의 일정이 있지만 막걸리학교 송년에 밤에 참석 해 주시는 모습이 설립자로서 무한한 기쁨”이라고 전했다.
이어 황인태 회장은 참석한 막걸리학교 동창생들과 함께 막걸리학교 파이팅 구호 삼창으로 인사말을 마무리 했다.
 

◆5기 졸업생 유계현 시의회 의장 축사
이어 유계현 시의회 의장은 2년 동안 중책을 맡아 수고하신 윤형석 회장님의 노고에 박수를 보내며 차기 회장의 중책을 맡은 박 회장 무거운 어깨를 덜어 드릴 수 잇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

또 오늘 동문들과 억불산 산행을 같이 했다며 억불산은 부처님의 기가 왕성한 산으로 제가 받은 부처님의 기를 여기 계신 여러분들에게 전해 드리며 한해의 마무리와 내년 말띠해를 맞이해 모든 분들이 말한 대로 다 이루어지는 한해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차기 총동창회장에 선출된 박용운 2기 회장이 소감을 얘기하고 있다.
◆차기 총동회장 2기 박용운 만장일치 결정
윤여상 사무총장의 진행된 총동창회 정기총회에서 막걸리학교 운영에 대한 총결산의 시간을 가졌으며 차기 총동회장 선출도 함께 진행했다.
차기 총동창회장에는 지난 2년간 회장직을 훌륭하게 수행한 윤형석 회장의 바통을 이어받아 2기 박용운 신임 회장이 만장일치 결정되어 성원의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또한 신임 감사에 유병홍, 안복훈, 사무총장에 한삼협, 총무 권봉선 2기 회원들이 지리산막걸리 학교 차기 임원진이 결성 됐다.
박 회장은 “차기 막걸리학교 총동창회를 이끌어 가게 된 것에 대해 어깨가 무겁다”며 “지리산막걸리학교와 회원들 그리고 경남도민신문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동문들의 뜻을 모아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지리산막걸리 학교 산악회는 참석동문의 의견을 물어 만장일치로 윤형석 회장이 연임하여 맡는 것으로 결정됐다.
이어 윤형석 회장의 막걸리학교 영원하라는 건배 제의가 있었으며 황인태 회장은 막걸리학교 만세 삼창의 건배제의와 강신웅 교장의 '막걸리학교 까리하다'는 건배제의로 1부 행사를 마무리 했다
 

▲ 윤형석 회장이 열창하고 있는 가운데 신종길 회원이 막춤의 진수를 보여 주고 있다.
◆ 기수별 노래자랑 동창생 어울림 마당
제2부 ‘동창생 화합 한마당’은 레크리에이션 강사의 재미있고 유쾌한 레크리에이션으로 사회로 행사의 분위기를 한껏 돋웠다.
기수별 노래자랑은 1기를 시작으로 윤형석 회장의 뿐이고 가 열창되는 무대에 1기 동창생과 신종길, 김병효 동창이 백댄스로 등장해 막춤실력을 유감없이 발휘 했다.
강신웅 교장은 애창곡으로 삼각관계를 불렀으며 진주예총 김철수 회장은 예총회장답게 따끈따끈한 신곡 ‘안동역에서’를 열창하며 동창생들과 한마음의 자리를 가졌다.
이어 경남도민신문 황인태 회장은 평소 애창곡으로 불려졌던 ‘솔개’가 아닌 외나무다리라는 애창곡 신곡을 열창해 참석자들과 함께 어울림 한마당을 펼쳤다.
또 차기 박용운 회장은 노래를 부르기 전에 꽃다발을 수여받아 노래자랑 1등이라는 사회자의 멘트에 참석자 모두 박장대소하기도 했다.
이어서 3기 이영춘 회장, 4기 윤대권 회장, 5기 강길선 회장, 6기 문욱곤 회장으로 기수별 노래자랑이 끝나고 이어진 댄스 타임에서 동창생들의 화려한 춤솜씨와 이어 동창생들이 원을 그리고 서로 손을 맞잡고 만남이란 노래를 같이 부르면서 지리산 막걸리학교에서 만남의 인연을 되새기며 정기총회 및 송년의 밤 행사를 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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