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가 세계사격선수권 대회 유치에 본격적인 속도를 내고 있다.
따라서 창원시가 국제사격연맹(ISSF) 국제대회 신청 자격을 획득했다. 이에 따라 시는 내달께 부터 대회 개최에 대한 타당성 용역조사를 벌이게 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시는 대회 개최 예산 400억 원 중 문화체육관광부로 부터 국비 120억 원 확보를 위해 심혈을 기울려 나간다는 방침이다.
시는 또 국비 확보와 국제행사 심사위원회 심의를 통과하면 곧바로 10m RT 1조, 25m 40사대, 클레이사격장 2면 증설 등 시 사격장 구조변경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이 대회 유치를 계기로 사격 저변확대에 기대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 대회는 지난 1978년 서울사격선수권대회 이후 40여 만에 대회 유치에 도전하는 만큼 유치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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