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발전·지역주민 위한 일에 보람느낀다
지역발전·지역주민 위한 일에 보람느낀다
  • 이경화기자
  • 승인 2014.01.06 14: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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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판문동 체육회 양영태 회장
 

진주시 판문동에서 체육회 회장을 맡고 있는 양영태씨를 어떤 사람이냐고 주민들에게 물으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주저 없이 바로 나오는 답이 불의 앞에서 당당히 맞서는 “판문동 도덕선생입니다”라고 말한다. 양영태 회장은 해병대 하사관 출신답게 옳지 못한 일은 바로 잡고 불의와 다당히 맞서며 탈선하는 청소년도 그냥 지나치지 않는 올곧은 사람이라고 널리 알려져 있다.


그 추진력을 상징하는 좋은 의미의 '뚝심의 승부사'라는 별명이 붙어 있는 양 회장은 10년이 넘도록 판문동 방범대장 활동을 통해 지역주민의 안전한 생활을 말없이 지켜왔다. 비가 오나 눈이오나 궂은 일을 도맡아 해 온 서진주의 뚝심, 양 회장은 태풍이 불면 집안으로 피하기보다는 낭패를 당하는 이웃이 없는지 지역을 먼저 돌아보는 사람으로 알려져 있다.

양 회장은 폭설이 내리면 누가 미끄러질까봐 제일 먼저 나가서 염화칼슘을 뿌리고 눈을 치우는 사람이고 지역주민이 하나가 되어 즐길 수 있도록 개인 사비로 꽃길을 만들고 지역 축제를 준비하는 등 누구도 흉내 낼 수 없는 지역사랑과 이웃사랑을 실천해 왔어 주변 사람들은 덕담이나 칭찬과 격려를 많이 한다. 그는 혼자 사는 노인이나 장애자를 포함 추위와 배고픔과 외로움은 가장 견디기 어려운 고통 입는 사람을 발견하면 즉시 나서 문제를 해결하는 등 선행을 삶의 필수 요건으로 생각하는 사람이 다고 주변 사람들은 귀띔 한다.

특히 가족과 동료들과 함께 휴경지에 벼를 재배해서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을 주고 기독 유아원 아이들에게는 단 하루라도 가족이 되어 주기 위해 1일 가족을 먼저 실천하는 사람이라고 소문이 자자하다. 양 회장의 마음은 항상 어렵거나 불편한 사람들과의 관계 개선 뿐만 아니라 이웃에 대한 올바른 사랑을 키워갈 수 있게 이웃 간의 찾아다니면서 대화를 나누고 진정한 사랑을 실천하는 사람으로 소문이 나 있어 그를 평거동 주민센터에 만나 보았다. 이번 인터뷰에서 주민들이 칭찬하는 화재에 대해 초점을 맞췄다.


다음은 최 회장과의 일문일답.

-본인의 장점에 소개해 달라
▲저는 처음만나는 사람들과 빨리 친해지고 서로의 관심사에 관하여 거리낌 없이 이야기를 나누기를 한다. 또 이웃 사람들에게 무슨 일이 생기면 저가 먼저 다가가 대화를 하면서 신속하고 정확하게 처리 해주는 자세가 저의 장점이라고 보시면 된다.

-판문동 체육회장으로 어떤 일들을 중점적으로 하나
▲체육회장으로서 모든 행사를 총괄하는 입장인데 우선 동민의 화합과 각종 체육행사와 노인들의 경로잔치 등 모든 행사를 다 들어 있다고 보시면 된다.
또한 지역에서 일어나는 행사와 동민 화합을 위해서 동민들과 대화도 하고 어려운 가정도 찾아가고 도와 줄 수 있는 여건도 만들고 동민의 화합을 목적으로 두고 있다.

-체육회의 특별히 자랑거리는 무엇이 있나
▲지금 판문동이 신도시 개발로 인한 이익에 따른 기대 심리로 부동산 가격이 오르고 해서 주민들은 생활 형편이 옛날에 비해 많이 좋아졌죠. 그러나 시의 변두리 지역이다 보니까 일부 가정은 아직도 어지럽게 생활하고 있다. 자주는 아니지만 한 번씩 체육회가 준비한 음식으로
어르신들이 막걸리 한잔씩 하면서 노래도 하면서 즐겁게 노시는 모습을 볼 때 행사 때마다 많은 보람을 느낀다.

-주로 체육대회를 비롯하여 기타 소요되는 경비는 어떻게 마련하는가
▲체육대회 행사를 하면 임원들이 십시일반 경비도 얼마씩 분담도 하고 지역별로 여러 단체와 함께 사업지역에서 사업하시는 분과 점포에 다니면서 스폰도 받고 뭐 그렇게 진행하고 있다.


-예전에 정치에도 도전을 하셨다는데
▲그렇다. 8년 전에 청치에 새로운 도전의 생각으로 조직을 만들어 정치에 참여하여 많은 교훈을 받았다. 그것도 한번 경험을 해보니 주민들에게 감동을 줄 수 있는 사회봉사를 더 많이 해야 되는 것을 그때 배웠다. 또 정치를 하려면 단순히 하나의 생각으로만 봐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제가 시의회에 가서 정치풍토를 개선하고 진주 시민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제시하려고 하였으나 결국 그 꿈을 못 이르고 말았죠. 지금은 봉사 단체 회원들과 함께 동네의 발전을 위해서 개인적인 욕심을 버리고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한마디로 정치의 뜻을 가지고 서는 봉사활동은 할 수 없다.

-판문동 통장 협의회 회장도 맡아 섰던데
▲진주시 판문동의 30개통이라면 작은 통은 아니다. 통장은 지역주민들 어려운 일이라든지 소식을 많이 접할 수 있고 고지서도 나눠주고 주민들을 제일 많이 만나는 사람이 통장이다.
제가 판문동 통장협의회 회장을 하면서 전체 통을 관리 운영하면서 항상 통장들이 고생을 하기 때문에 꼭 야유회를 해서 회포를 풀어 주기도 했다. 그 지역 동이 발전을 하려면 통장의 역할이 굉장히 중요하다.
전체 통장님들이 공동으로 빈터에 감자와 고구마도 심고 장애인 복지회관에 김장도 해주고 한다. 또 동네가 지저분하면 다 같이 청소하자고 한명도 빠짐없이 다들 나선다. 이때 보람을 느낀다.

-판문동 자율방범대장은
▲우선 판문동 자율방범대 발전을 위하여 물심양면으로 협조하신 방범협의회 회원과 경찰서 시청 관계자를 비롯하여 새해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
청소년 유해 환경 예방활동 및 청소년 선도활동을 참으로 많이 했다. 범죄 현장신고 등을 하여 우리 자녀 청소년들 그리고 나아가 전체 주민들이 범죄로 부터 보호 및 예방을 하여 살기 좋은 지역을 조성하는 목적으로 정말 열심히 봉사했다.
특히 제가 여기서 나고 계속 자랐기 때문에 지역의 현황이라든지 지리적으로 너무 잘 알기 때문에 방범대 한번 돌고나면 각종 범죄가 절반이상으로 줄었다고 자부한다.

-자율방범대원들 어떻게 구성 되나
▲저는 15년간 하고 후임자에게 넘겨줬다. 나이에 관계없이 봉사할 마음만 있으면 아무나 나와서 할 수 있다 정기모임을 월 1회로 하고 있고, 구성된 대원이 취약지역 순찰과 범죄신고 등의 활동을 연중 벌이고 있다. 자율방범대에 동민들이 다들 격려를 많이 해주기도 한다.
농번기에 절도사건이 간혹 일어나지만 2시까지 잠도 안자고 파출소와 같이 단합해서 순찰을 돌고 범죄도 없고 도둑도 없고 살기 좋은 판문동이라고 생각한다.

-태권도 회장 재임하는 기간에 좋은 성과는
▲진주시 태권도 협회는 초・중・고등학교 대학교 선수를 발굴해서 도체 전국체전 등에 참가 시키고 진주를 알리는데 아주 중요한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선수들이 도체와 전국체전에 나가 좋은 성적을 낼 때 가장 보람 있었다. 진주 진주중학교 외국어 고등학교에 태권도 팀을 만들어 창단을 하기도 했다.

-태권도 협회 발전에 대해 한마디
▲태권도는 맨손 무술로서 일정 거리에서 신속히 치고, 차는 기술이 뛰어난 타격기술능력을 갖추고 있다. 태권도의 경우 발차기위주로 보일 수도 있으나 본래 태권도가 가진 무술 적 측면을 보면 상대를 수, 족을 이용하여 치고, 차는 강한 무술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태권도는 세계 속에 한국의 정신문화를 확산하고, 우리 한민족과 세계를 연결하는 글로벌 네트워크의 중요한 수단이다. 저는 국내 태권도의 발전이 곧 전 세계 태권도 발전의 토대임을 깊이 인식하여 태권도의 긍정적 측면과 다양한 가치를 적극 홍보하고 이미지를 구축할 수 있도록 다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진주시 통장협의회는 어떤 모임인가
▲통장협의회는 회원 상호간의 친목과 유대를 강화하고 회원의 지위 향상과 복리 증진을 위하며, 자발적이고 능동적인 시정 참여로 진주시의 발전에 이바지함이 목적이다.
주민센터에는 통장이라고 부르고 면사무소에는 이장이라고 부른다. 진주시내에 37개 읍면동이 있다. 거기서 제가 사무국장을 1년 정도 역임했다.

-시에서 단체에 무엇을 지원 해주나
▲행정에서는 일체 지원 해주지 않는다. 하지만 행정하고 항상 밀접한 관계는 있다 보니 바늘과 실이라 보면 된다. 봉사하고 보조하는 역할이지 우리가 앞에 나서서 시에 건의를 하는 거지 협의회 하고 시하고 마찰은 없다고 보면 된다.

-6개 단체 중에서 봉사에 열정적이고 남다른 회원은
▲세상을 살아가면서 삶이 힘들고, 지친 분들이 많은데 옛날에 방범대장 할 때 천문호씨라고 방범총무가 있는데 하루도 빠짐없이 사무실 청소도 하고 불평불만이 없이 열심히 해준 총무를 마음 적으로 지금도 존경하고 있다.
그는 어떤 어려움이 있더라도 결코 포기하지 않고, 도전하는 정신으로 솔선수범 앞장서 왔기에 봉사정신에 박수를 보낸다.


-여러 단체에서 많은 역할에 가정에 소홀하지 않나
▲사회생활을 하다보면 가정에 소홀하기 쉬운 경향이 있다. 제가 봉사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어서 가정에서도 그렇게 불만은 없다.
그러나 마찰은 없지만 아내가 많이 힘드시죠. 시대와 사회의 변화로 자녀교육에 대한 역할을 충분하게 잘하고 있기에 제가 봉사활동을 해마다 할 수 있다.

-가족들이 아빠에게 점수를 준다면
▲제가 1남 1녀를 두고 있는데 아내가 정말 힘들어도 이해를 잘 해주고하니까 밖에서 활동을 할 수 있는 거고 큰애는 군대 갈 거라고 지원하고 기다리고 있다. 불만이 있지만 그래도 제가 봉사를 하니까 많이 이해하고 존경심을 가지고 있다.

-앞으로 판문동 발전에 한 말씀
▲판문동이 진주시에서 몇 년 안 돼 제일 큰 동이 될 것 같다. 19세쯤 해병대 지원해서 갔다. 제대를 하고 나와서 판문동지역에 더 나은 발전된 모습에 뭐가 필요할까? 생각을 많이 했다. 주민들은 불만이 있지만 같이 이해를 해주시고 서로 화합하고 소통하면 판문동 동민 모두가 조금 더 행복해지길 소망한다.
아울러 판문동 인구가 많이 늘어나는데 주민들은 이웃을 한번 뒤 돌아보고 어려운 가정 학생과 노인들에 대한 사랑과 열정이 있어야 하고, 주차 문제 같은 것은 서로 양보하고 행정에 대한 비판보다는 긍정적인 생각을 하면은 우리 판문동은 더욱더 발전될 것으로 생각한다.


-2014년도 말띠해 계획은
▲옛날사람들 보면 이웃이 잘되는걸. 배가 아프다고 하는데 저는 생각이 다르다. 내 이웃이 잘돼야 막걸리도 한잔 얻어 묵고 국물도 한잔 얻어 먹을 수 있기 때문에 다같이 행복하고 건강하고 하시는 일이 잘되길 하는 바람이다.

-끝으로 진주시에 하고 싶은 말은
▲현재 진주시가 세계에서 으뜸가는 진주시가 되고 있다 이창희 시장이 올 6월 임기가 끝나는데 그동안 부채도 많이 갚았고 마지막으로 판문동 발전에 많이 관심을 가져 주셨으면 좋지 않겠다는 개인적인 바램이다. 이경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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