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모니카가 스트레스·감정 정화 도구가 됐으면
하모니카가 스트레스·감정 정화 도구가 됐으면
  • 배병일기자
  • 승인 2014.01.09 14: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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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하모니카 동호회 박인재 회장
 

진주시 신안동에 소재하고 있는 진주하모니카 동호회 박인재(66) 회장는 예전 서부영화 주인공이 모래 먼지를 휘날리며 말을 타고 황야를 달리는 멋진 장면을 연상하듯 하모니카와 친구가 된지도 어느 덧 오랜 세월이 흘렀다. 박 회장가 얘기하는 하모니카는 발랄하고 애잔한 소리를 동시에 지닌 매력적인 악기라고 말하며 하모니카의 구슬픈 소리, 서정적인 사랑, 힘차고 역동적인 록, 세련된 재즈와 웅장한 클래식 모두 표현할 수 있는 세상의 모든 감정을 노래할 수 있는 악기라고 소개 했다.


또 각 장르의 음악을 다 표현 할 수 있는 만큼의 다양한 소리를 내며 특히 타 악기와는 달리 휴대성, 이동성 좋아 언제 어디든지에서 연주를 할 수 있는 큰 장점이 있다고 덧붙였다. 박 회장에게서 하모니카는 취미 그 이상을 넘어 하모니카를 매개체로 만난 사람들과 또 다른 열정을 발산 해 내고 있다.

박 회장는 어느 날 인생의 뒤안길에서 새로운 기쁨을 발견했다면 그 기쁨을 함께 나누고자 경남 자연치유협회 회원으로 있으면서 주변 지인들에게 자연적 치유방법과 신체와 임상에 기초를 둔 명상, 기공, 호흡, 경락, 식이요법, 영양치료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하여 인체가 가지고 있는 생명력과 면역력, 우리 몸의 치유능력을 증대를 통해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전파하고 있다.


다음은 박 회장와 인터뷰.

-원래 고향은 옛 지명인 삼천포라고 알고 있다
▲삼천포 출신이 맞다. 현재 진주에서 생활하기 이전까지 부산에 소재하고 있는 기아산업에서 엔지니어 계통의 일을 10여년 넘게 종사 했었다. 그러다 1976년경 진주에서 유신정비 공장, 진주환경에서 10년 가까이 근무 했었다.

-사천시 문인협회 회원으로 돼있는데
▲사천이 고향이다 보니 이곳에 회원등록해서 활동하고 있다. 시집을 출판하지는 않았지만 꾸준히 활동을 하고 있다.

-시집출판 계획은 없는 것인가
▲평생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딱 한권의 시집을 출판하고자 하는 바람을 가지고 있다.

-작품 소재는 주로 무엇을 삼고 있는가
▲주로 자연과 인간관계에 대한 시상을 담아내려고 애 쓰고 있다.

-생업의 바탕은 무엇인가
▲생업은 바탕은 1980년 초・중반에 수입 화공약품 판매와 관련한 사업체를 운영했으나 부도를 겪고 사업에 실패 후 다시 자동차 계통의 일을 하게 됐다.

 

 

-현재 주요 활동은 어떻게 하고 있는가
▲예전에는 자동차를 수리하는 일에 종사 했지만 현재는 인체의 자연치유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연구도 하고 한다.

-자연치유를 한마디로 정의 한다면
▲사전적 의미로 말하면 병인(病因)에 대해서 특별한 요법을 취하지 않더라도 자연히 회복되는 것을 자연 치유라고 한다. 병에 대한 치료의 기본은 생체(生體)가 지닌 방어 기능을 왕성하게 해서 자연 치유를 촉진시키는데 있다.

-구체적으로 설명을 한다면
▲자연적 치유방법과 신체와 임상에 기초를 둔 명상, 기공, 호흡, 경락, 식이요법, 영양치료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하여 인체가 가지고 있는 생명력과 면역력, 우리 몸의 치유능력을 증대시킨다.
자연치유에는 다방면에 여러 가지 형태의 치유를 할 수 있는 방법들이 있는데 워터 테라피와 펠로 테라피 즉 파장에 의한 치료 와 심리치료, 그 외 다양한 방법을 가지고 환자의 생활 사항이나 조건 등을 파악해서 치유가 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일반인들이 일상생활에 접목해서 실천 할 수 있는 것은
▲개인적으로 자연치유라는 것은 일상적인 생활 즉, 먹을거리에서부터 여러 가지 활동을 제대로 하지 못했을 때 모든 생명체가 가지고 있는 스스로가 지키려고 하는 성질을 저하되게 하는데 원인이 있다고 본다.
그 첫째가 먹을거리요 둘째 환경이며 셋째 스트레스 넷째가 운동 부족으로 이 네 가지가 주요 요인이라고 생각한다.
결과적으로 병이 발병 했다는 것은 인체가 스스로 치유할 수 있는 능력을 저하 됐다는 것이며 즉 면역력 저하를 말하는 것이다. 다시 원래의 상태로 되돌려 주는 것이 자연 치유라고 본다.

-하모니카 지도 강사는 어떤 계기
▲하모니카는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는 악기이다. 저 또한 특별한 계기가 있는 것이 아니라 어릴 적부터 우연히 접하게 된 것이 지금 하모니카 지도 강사를 하고 있는 계기이다.

-하모니카 지도 강사는 언제부터 시작했는가
▲약 4~5년 전부터 진주지역의 각대학교 평생 교육원과 여타 동호회 등에서 하모니카 지도를 하고 있다.

-하모니카도 여려 종류가 있다고 하는데

▲트레몰로 하모니카(복음 하모니카), 다이아토닉 하모니카(블루스 하모니카, 블루스 하프, 하프)등, 크로매틱 하모니카로 크게 3종류로 나누고 있다.
-하모니카만의 매력은 무엇인가
▲아주 작으면서도 하모니카가 내는 소리는 아주 풍부한 소리를 내고 있다. 각 장르의 음악을 다 표현 할 수 있는 만큼의 다양한 소리를 내며 특히 타 악기와는 달리 휴대성 이동성 좋아 언제 어디든지에서 연주를 할 수 큰 장점이 있다.
하모니카는 다양한 소리를 낼 수 있다. 원하는 음색으로 클래식, 재즈, 라틴, 심지어 록까지 소화할 수 있다.
스스로 즐길 수 있는 악기이다. 또 건강과도 아주 밀접한 관계가 있다. 음악치유라는 개념이 아니더라도 유일하게 하모니카는 들숨과 날숨을 함께 소리를 내는 유일한 악기이다.
미국 폐암 협회에서 하모니카 연주가 어떠한 치료 수단 보다 월등하다고 인정하여 환자들에게 하모니카 연주를 권장하고 있다.
10㎝ 남짓한 작은 몸체지만 하모니카는 세상의 모든 감정을 표현할 수 있다. 행복하던 기억들을 다시 드러낼 수 있고, 자신의 마음속에서 입으로 꺼내지 못하는 이야기들을 하모니카로 전할 수 있다.

-하모니카를 통한 현재 활동은
▲진주 갤러리아 백화점은 현재 제자들에게 물려주고 각 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 지도를 하고 있으며 향후에는 후임자 양성해 물려주려고 한다. 진주 신안동에서 진주하모니카 동호회라고 회원들에게 지도하며 보급하고 있다.

-동호회 활동은
▲매주 목요일 다양한 연령층에서 오후 2시부터 9시까지 회원들의 수업 및 활동을 하고 있다.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하모니카는 다른 악기와는 달리 처음 소리 내는 것이 쉬운 것처럼 많은 사람들이 하모니카를 통해 평소 쌓여 있는 스트레스를 풀고 감정 정화의 도구가 됐으면 한다.

 
-동호회 회원들과 또는 하모니카를 통한 봉사 활동은
▲진주 상락원이나 일부 시설에 회원들과 함께 봉사 활동도 전개해 나가고 있다. 또 요양병원 등 장소와 상관없이 봉사활동을 함께 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제일병원에서 입원 환자들을 위한 하모니카 음악 공연을 하고 있다.

-직함에는 경남과학기술대학교 객원 연구원으로 되어 있는데
▲경남과기대 바이오 융합 기술연구소 특별 연구원으로 있다.

-이곳에서 하는 일은 무엇인가
▲견운모를 이용한 다양한 분야에 대한 연구하고 있다.

-견운모를 이용한 어떤 분야를 연구 개발 하고 있는가
▲건축자재 생산에 대한 연구를 하고 있다. 친환경 기능성 건축자재, 시멘트를 대체 할 수 있는 물질을 연구하고 있다.

-견운모에 대해 알려 달라
▲운모 군 Mica group, 雲母君 의 한 종류로 비단을 뜻하는 고대 그리스어 ‘sericus’ 에서 비롯되어 학명으로는 세리사이트 sericite, 한글명으로는 견운모 絹雲母 라고 한다. 부드러움을 뜻하는 비단 ‘絹’ 과 호연지기를 표현한 구름 ‘雲’, 그리고 사랑을 상징하는 어머니 ‘母’ 는 내적으로는 공명정대하고 외적으로는 부드럽고 따뜻한 모성애를 가진 광물이라는 뜻이다.
로마 의학서, 본초 강목, 신선전, 황제내경, 포박자, 향약집성방, 동의보감 등 동서양의 의학 경전에 기록된 신비로운 광물 견운모는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건강 보양석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견운모를 이용해 무엇을 개발하고 있는가
▲시멘트 성분이 포함되지 않은 친환경 결합재 개발해서 견운모와 혼합 한 기능성 몰탈을 개발해 현재 일본으로 수출을 하고 있다.

-시멘트에 있는 결합재의 대체재로 개발된 것인가
▲강원도 소재 삼경 MSM과 공동 개발된 것이다.

-시멘트를 대체 할 수 있는 친환경 결합재라면 향후 큰 반향을 있을 것 같은데
▲현재 개발된 제품이 본격적으로 일본으로 수출이 되고 국내 건축업계에 적용이 되면 엄청난 파급효과를 가져 올 것이라 예상하며 친환경이라는 단어를 초월해 최근에는 기능성 물질이 사회적으로 필요시 되는 시대에 견운모가 갖고 는 각종의 분자들이 인체를 이롭게 하게 될 것이다.

-현재 건축현장에서 시멘트가 차지하는 비중이 큰데 향후 전망은
▲사회 전반적으로 친환경과 기능성에 대한 트렌드가 주를 이루고 있다. 이미 까다롭기로 유명한 일본의 건축 시장에서 모든 걸 조사 시험을 하고 1단계 건축 적용을 위해 25t를 수입해 갔다. 현재 삼경 MSM의 OEM방식으로 생산 수출되고 있다.

-제품화와 양산 등 계획
▲향후 진주시 인근에 견운모 기능성 몰탈 생산을 위한 부지 조성과 1년 내 공장을 신설하기 위해 준비 중에 있다.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향후 개발된 제품의 양산화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수익 발생의 조건이 마련된다면 진주에 가까운 지역에서 자연치유를 위한 힐링센터를 구축해 운영하고 싶은 것이 마지막 희망하는 일이다. 배병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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