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예방대책 효과 2012년 대비 10.5% 줄어
부산지방국토관리청(청장 손태락)은 지난해 국정과제인 교통사고 사망자 줄이기를 역점적으로 추진한 결과, 영남권 국도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사망자가 2012년에 비해 10.5% 감소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해 영남권 국도교통사고 사망자는 모두 188명으로 2012년 210명보다 22명(전년대비 감소율 10.5%) 줄었다.
이는 당초 교통사고 사망자 줄이기 목표치인 10% 감소를 약간 상회해 달성한 것이다.
특히 부산국토청은 교통사고 사망자 발생의 최대 원인인 운전자들의 안전의식 개선을 위해 ▲교통안전 캠페인 ▲어린이 교통안전체험교육 ▲졸음쉼터 설치사업 등을 추진했다.
부산국토청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사고위험지역 안내간판 설치 ▲위험도로 및 사고 잦은 곳 개선 ▲과적 합동단속 실시 ▲지역·지점별 교통사고 줄이기 맞춤대책 등 도로구조·안전시설 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부산국토청 관계자는 “지역 특성에 맞는 교통안전 대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결과 영남권 국도상의 교통사고 사망자가 전년보다 10.5% 감소하는 성과를 거뒀다”며 “올해에도 교통사고 사망자 없는 안전한 도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부산/이광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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