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하나님의 교회, 상대동 '환경정화' 실천
진주 하나님의 교회, 상대동 '환경정화' 실천
  • 성주용 지역기자
  • 승인 2014.01.13 14: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역사회의 봉사활동 유도…환경개선 앞장
▲ 진주 지역 하나님의 교회 성도 90여명은 지난 12일 진주시 상대동 주변에 겨울맞이 환경정화운동을 대대적으로 실시했다.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는 교회 설립 50주년을 맞아 지역 곳곳에서 동시다발적인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에 진주 지역 하나님의 교회 성도 90여명은 지난 12일 진주시 상대동 주변에 겨울맞이 환경정화운동을 대대적으로 실시했다.


영하의 날씨 속에 진행된 이날 행사는 상대 오거리입구에서 선학산 입구와 주변 골목까지 약 1km 구간에 걸쳐 정화운동을 실시해 50L 종량제봉투 30개 분량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이들은 대로변과 주택가 일대를 다니며 담배꽁초, 각종 오물, 음료수 캔 등의 생활쓰레기를 수거했다. 특히 원룸식 주택이 많은 주변 골목길에는 다소 한적한 지역으로 무단 투기된 쓰레기가 많이 발생하고 있어 환경정화운동이 시급한 상황이었다. 또한 도심 일대에는 늦가을에 떨어진 낙엽들이 다소 있어 성도들은 인도와 대로변 좌우에 떨어진 낙엽을 빗자루로 치우며 분주히 왕래했다.

김백용 도의원은 "최근 지자체마다 지역 환경에 신경 쓰고 있다. 도심 환경 개선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한 시기에 추운날씨에도 불구하고 성도들의 정화활동 동참에 너무 감사하다. 보이지 않는 세상에 빛이다. 꾸준한 봉사활동으로 잠재된 봉사자들의 활동을 유도하고 지역환경 개선에 앞장서길 바란다"고 밝혔다.

진주 하나님의 교회 송흥식 당회장은 “작은 손길이지만 지역사랑을 실천할 수 있어서 너무 감사하다. 생활쓰레기의 배출에 대한 심각성과 인식을 제고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정기적인 정화운동을 통해 주민의식변화와 함께 이웃들의 봉사활동 참여도 유도해본다. 앞으로도 이웃사랑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여 진주지역 환경오염으로 인한 재앙을 줄이는데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성주용 지역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