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대출 의원 새누리당 대변인 임명
박대출 의원 새누리당 대변인 임명
  • 김영우기자
  • 승인 2014.01.27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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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인 출신 분명한 메시지 전달 기대
 

새누리당은 27일 최고위원 회의를 열어, 새로운 대변인단 구성을 의결했다. 현 대변인 중 재선의 유일호 의원이 빠진 대신, 초선의 박대출 의원(진주 갑)과 함진규(경기 시흥)이 새로 합류했다. 민현주(비례대표) 대변인은 유임됐다.


박 대변인의 대변인단 합류는, 지방선거를 앞두고 메시지전달 기능의 강화가 필요하다는 당내 여론이 반영된 결과로 해석된다. 그동안 당내에서는 언론을 잘 아는 대변인이 대야 관계에서 분명한 메시지를 전달해야 할 필요성이 대두되어 왔고, 그 역할을 맡아줄 적임자로 박 대변인이 선택되었다는 것이 중론이다.

이번에 대변인으로 임명된 박대출 의원은 19대 총선에서 진주갑으로 출마해 당선되면서 국회에 입성했고, 지난 대선 과정에서는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 캠프에서 공보위원과 수행부단장을 맡으며 박근혜 대통령을 지근 거리에서 보좌했다. 문화관광방송통신위원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위원,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해 왔다.

서울신문 정치부장 등을 지낸 언론인 출신인 박 대변인은 진주고와 연세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한 뒤 1988년 서울신문에 입사해 공공정책부장, 논설위원 등을 지냈다. 김영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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