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몰군경 유족 명예수당 신설…국가유공자 지원시책 적극 추진
의령군은 참전용사 등 국가유공자의 조국수호에 헌신한 공로에 보답하고, 사기앙양과 예우증진을 위한 시책을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지난달 29일 군에 따르면, 참전용사 명예수당을 현재 월 5만원에서 월 8만원으로 인상 지급한다.
또 참전유공자 사망위로금도 20만원에서 30만원으로 인상 지급하며, 전몰군경 유족에게는 명예수당 월 5만원을 신설, 지급할 예정이다.
특히 생활이 어렵고 주거환경이 열악한 국가유공자에 대해 주택개량 등 주거환경개선사업도 추진한다.
이 같은 지원시책은 국가보훈대상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와 참전유공자 지원에 관한 조례의 개정안 입법예고 등 법적 절차를 거친 후 올해 7월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국가가 위기에 처했을 때 생명의 위험을 무릅쓰고 국가보위와 안전을 위해 헌신한 많은 참전 유공자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고 힘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의령/김영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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