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20개 소방서 1000명 참여 경연 펼쳐
‘2011년도 경상남도 소방왕선발대회’가 25일부터 이틀간 창녕공설운동장 및 진주소방서에서 개최된다.
또한, 재난현장에서 강하고 능력 있는 소방대원 양성과 전술적 대응역량 강화를 위한 소방전술 경진대회(4인조법)가 시범경기로 열린다.
경남소방왕 선발대회는 화재진압분야(고층건물화재진압, 속도방수), 응급처치분야(심폐소생술, 환자구급법), 개인분야(최강소방관경기) 등 총 3개분야 5개 종목으로 경연한다.
특히, 최강소방관경기는 강인한 체력과 한계 상황을 설정해 최고의 소방관을 가리는 경기로써, 1단계(65mm호스8본과 60m관창 끌기), 2단계(6kg해머 상하왕복 50회 가격), 3단계(18kg중량물 7m 끌어올리기), 4단계(20kg마네킹 깍지 끼고 끌어 뒷걸음 30m운반), 5단계(108개 계단 오르기)로 구분해 경연하게 되며, 참가자 뿐 아니라 구경하는 사람들도 탄성을 자아내게 한다.
모든 경기는 실제 구조상황과 비슷한 방식으로 치러지며, 분야별 우승팀은 오는 10월에 실시하는 전국대회에 경상남도 대표팀으로 출전하게 된다.
소방본부는 재난현장 및 사고유형과 아주 밀접한 종목을 선정해 열띤 경연을 펼침으로서 소방서비스의 질적 수준을 한층 더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소방왕선발대회는 각종 재난사고의 유형에 대응하기 위해 기법개발과 강인한 체력을 요하는 종목을 선정해 경연을 펼치고 있으며, 2001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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