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동인 전 거창군수 재도전 선언
양동인 전 거창군수 재도전 선언
  • 김영우기자
  • 승인 2014.03.13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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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민이 언제나 행복한 웃음 갖게 하겠다"

▲ 양동인 전 거창군수
양동인 전 거창군수가 13일 거창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오는 6·4지방선거에 거창군수 재도전을 공식 선언했다.

양 전 군수는 "지난 2008년 군수로 선출돼 2년간 군정을 운영하면서 승강기대학 설립, 승강기밸리 조성 등 거창의 미래를 만들어 갈 수 있는 많은 일들을 추진한 바 있지만 서북부 경남의 중추도시, 미래거창의 주춧돌을 놓기에는 그 재직기간이 너무 짧았다"고 회고했다.

양 전 군수는 "현재의 거창군정은 위기상황으로, 모든 부정적 현실을 극복하고 새로운 발전 동력을 발굴해 미래를 위한 준비를 맞이할 중차대한 시점"이라며 "이번 선거를 통해 교체하는 수밖에 없다"고 역설했다.

주요 공약으로는 ▲인구 10만~15만 규모의 서북부경남 중추도시 지향 ▲교육·문화·관광 강군 거창 건설 ▲거창군의 시 승격과 독자적인 지역이익 대변장치 마련 등을 내세웠다.

그는 또, 이러한 군정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농민과 서민생활 지원을 최우선하고 승강기산업의 도시성장 동력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장기휴양형 한국적 관광인프라 구축과 동시에 거창읍의 강,남북 균형발전을 본격화하고 교육, 문화지원 사업 확충 등의 구체적인 안을 제시하기도 했다.

양 군수는 "이 모든 일들이 모두 버겁고 힘겹게 느껴지지만 군민 모두가 힘을 합하면 해낼수 있는 일이며 거창을 땀과 노력으로 정성스럽게 가꾸어 후손들에게 자랑스럽게 물려주고 군민들이 언제나 행복한 웃음을 갖게 하는 일, 그것이 군수 출마의 이유" 라고 강조 했다. 김영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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