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후 7시30분 경남문화예술회관서
진주시립국악관현악단이 활기찬 새 봄을 맞아 오는 18일 오후 7시30분 경남문화예술회관에서 제54회 정기연주회를 연다.
이번 연주회는 진주시가 주최하고 진주시립국악관현악단이 주관한다.
플루트 연주자이자 휘슬 연주자인 송솔나무의 사회로 대지의 풍성함과 자연의 편안함을 느낄 수 있다.
가야금 연주자 김남순의 협연이 돋보이는 18현 가야금으로 봄에 내리는 눈을 표현한 ‘춘설(春雪)’, 새 봄에 어울리는 꿈같은 선율에 자진모리 장단을 얹어 신나는 리듬인 작곡가 이경섭의 국악관현악 ‘내게 주어진 시간’ 등이 플루리스트 송솔나무와 국악관현악단이 함께 연주한다.
마지막으로 통기타와 국악관현악이 조화를 이루는 ‘나는 행복한 사람’ 등을 통기타 가수 강지민이 불러 연주회의 대미를 장식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가족과 함께 플루트, 통기타와 국악관현악이 전해주는 올해의 새 봄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송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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