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수 "로봇산업 집중육성해 경남 제조업 재도약"
김경수 "로봇산업 집중육성해 경남 제조업 재도약"
  • 강정배기자
  • 승인 2014.03.27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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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진주·창원서 경청투어로 표심잡기

▲ 김경수 도지사 예비후보
새정치민주연합의 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김경수(47) 예비후보가 ‘착한도정, 강한 경남’의 캐치플레이를 실현하기 위해 경청투어를 이어가고 있다.

김 후보는 27일 진주지역의 케이블방송과의 인터뷰에 이어 진주의료원 대책위사무실에서 진주의료원 유가족을 만나 이야기를 듣었다.

앞서 김 후보는 지난 26일 창원 (주)코리아 CNC를 방문, 경청투어에 나섰다.

김 후보는 이날 서중교 (주)코리아 CNC 대표를 만나 현재 경남지역의 로봇산업의 현실과 발전 방안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를 가졌다.

서 대표는 이 자리에서 “지금까지는 경남이 로봇산업을 선도해 왔지만 지금은 다른 곳에 빼앗기고 있다”고 전한 뒤 “로봇산업이 그동안 경남도의 4대 전략산업으로 선정해 육성해 왔던 사업이지만 이번에 8대 대표산업에서 제외됐다”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이에 김 후보는 “로봇산업을 집중 육성해 낙후된 경남 제조업을 재도약시키고 경남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집중 육성하겠다”면서 “경남 경제의 절반인 기계·조선 등 제조업이 차지하고 있다. 그러나 이젠 노후산업화가 되고 있어 로봇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해 경남의 기계산업을 재도약시켜 나가는 기회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 그는 “R&D 투자를 늘리고 기업들의 복합적 발전시스템 구축이 시급하다”며 자신이 당선되면 로봇산업을 경남 미래 먹거리 산업, 성장동력으로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집중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서 김 후보는 이날 이경희 일본위안부 할머니와 함께하는 마창진 시민모임 대표를 만나 위안부 할머니들의 어려움 등에 대해 경청했다. 강정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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