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김해시장 후보로 나선 김정권 예비후보가 지난 29일 오후 3시 새누리당 김해시장 후보 중 마지막으로 김해시 삼계동 신원유토피아빌딩 8층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개소식에는 박완수 경남도지사 예비후보와 제경록 김해시의회의장, 김종규 김해김씨종친회 경남회장(전 창녕군수), 안석호 새누리당경남도당 부위원장, 홍태용 새누리당 김해갑 당협위원장, 김영환 새누리당 김해을 중앙위원장, 도의원, 시의원, 김해시장 예비후보 등 시민 1500여명이 참석했다.

축사에 나선 제경록 김해시의회의장은 "김정권 예비후보는 오늘의 저를 있게 한 분"이라며 “김 후보는 실패로 담금질된 후보여서 더욱 섬김과 봉사의 자세로 열심히 최선을 다할 분”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정권 예비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시민과 당원동지들께 늘 빚을 지고 있다는 마음을 갖고 있다” 며 “국회의원 시절 주말에 김해에 오면, 친하고 소중했기 때문에 내 마음만은 알아주겠거니 하면서 우선 급한 행사에 참석하거나 다른 일을 처리하느라 가까운 사람을 돌아보지 못했고 그래서 많은 분들이 서운했던 것 같다”고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특히 그는 "더 늦기 전에 이제 그런 분들과 긴 시간 함께 하고 싶어 시장에 출마했다"며 "더 이상 우리 동지끼리 싸우지 말고 공천 후에도 원수처럼 지내는 일이 없기를 바란다"는 말과 함께 "한번 더 믿어준다면 마음을 닫았던 분들을 일일이 찾아다니며 단합하도록 할 것이며, 김해의 발전을 위해 혼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정권 김해시장 예비후보는 17,18대 국회의원과 한나라당(새누리당)사무총장, 경남발전연구원장을 지냈으며 여야 국회의원이 뽑은 최우수 의원, 시민단체가 뽑은 최우수국회의원으로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김해/이진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