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수 후보, 클린 선거단 발족
안상수 후보, 클린 선거단 발족
  • 강정배기자
  • 승인 2014.03.31 14: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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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 후보 비방 음해성 흑색선전 용납 안 돼

창원시장에 출마한 새누리당 안상수 예비후보는 “오는 6·4지방선거를 깨끗한 선거, 공명선거로 치르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31일 안 후보 측에 따르면 최근 새누리당 후보 경선이 15일여 앞으로 다가오면서 점차 과열·혼탁해 질 조짐을 보이고 있는 데 대해 안 후보가 우려를 표시하며 깨끗한 선거, 돈 안 드는 청렴 선거를 솔선수범해 나가자고 당부했다는 것이다.

이에 안 후보는 6·4 지방선거를 깨끗하고 공명정대한 선거 축제로 이어나가기 위해 지지하는 모든 자원봉사자와 함께 ‘클린 선거단’을 발족시켜 나갈 것이라며 시민들과 약속했다

안 후보 측은 “안 후보는 이번 선거가 정책선거가 되어야 한다는 일념으로 타 후보를 비방하지 않고 오로지 정책을 다듬고 공약발표와 유권자들을 만나는데 집중해 왔는데도, 최근 자신에 대한 허위사실 유포나 음해성 흑색선전이 도를 넘고 있어 참으로 안타까운 심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그는 “후보들이 기자회견을 통해 유권자들에게 공약을 내걸고 의견을 개진하는 신성한 공론의 장이 되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최근 일부 예비후보가 특정 후보를 비난하는 선전과 선동의 장으로 악용하고 있어 심히 유감스럽다”며 “언론도 이를 준엄하게 비판하고 꾸짖어야 할 책무가 있다”고 덧붙였다.

또 그는 “10여년 전 불법선거 혐의로 기소돼 선거운동원 60여명과 함께 법정에 섰다가 공직을 중도 사퇴한 이력이 있는 A 예비후보가 또 다시 창원 시장 후보로 나선 것 자체가 110만 창원시민을 모독하는 처사”라며 질타한 뒤 야합적 단일화와 편 가르기 구도를 통해 지역할거주의를 부추기는 선동에 광분하는 태도는 창원시민을 모독하는 후안무치한 행위라고 말했다.

안 후보는 또 “A 예비후보는 불법선거로 얼룩져 창원시민들에게 안긴 불명예를 반면교사로 삼아 더 이상 타 후보를 비방하고 음해하는 구태 행위는 삼가 해 달라”고 당부했다.

안 후보 측은 “깨끗한 선거 풍토 조성을 위해 향후 안 후보에 대한 음해성 루머와 흑색선전이 있을 경우 철저히 찾아내 당국에 수사를 의뢰하는 등 결코 그냥 넘어가지 않을 방침”이라고도 밝혔다. 강정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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