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렴도 문제삼는 건 의도적 흠집내기 불과"
"청렴도 문제삼는 건 의도적 흠집내기 불과"
  • 양산/안철이기자
  • 승인 2014.03.31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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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일부 시장예비후보 홍보내용 반박
▲ 양산시가 6·4지방선거를 앞두고 시민들의 오해를 살 수 있는 시정 흠집내기식 음해성 홍보전이 계획적으로 펼쳐지고 있다.

양산시가 6·4지방선거를 앞두고 시민들의 오해를 살 수 있는 시정 흠집내기식 음해성 홍보전이 계획적으로 펼쳐지고 있다며 적극 대처할 입장을 밝혔다.


양산시는 6·4지방선거 양산시장 모 예비후보가 시민들에게 발송한 문자메시지 내용 중에 시의 부채와 청렴도를 언급하며 마치 지금의 시정에 문제가 많은 것처럼 표현한 것은 시민들의 오해를 유발할 수 있는 내용으로 전후 사실관계를 분명히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김흥석 양산시 안전행정국장은 31일 오전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실시한 모 예비후보의 선거문자에 대한 해명브리핑을 통해 민선5기의 양산시 청렴도 평가 종합등위가 민선4기에 비해 수직상승했다고 설명했다.

또 민선4기였던 지난 2009년 전국 75개 기초시 가운데 74위, 경남도내 10개 시 중 10위 평가를 받으며 최하위권에 머물렀으나 민선5기 첫해인 2010년 전국 73개 기초시 중 25위, 경남도내 8개 시 중 4위로 껑충 뛰어올랐다는 것. 특히 2011년 평가에서는 전국 68곳 중 2위까지 오르며 청렴도시로 우뚝 섰으며, 이후 2012년에 전국 20위권대로 다소 떨어지기는 했으나 2013년 경남도내 3위를 차지하는 등 청렴도시 이미지를 지키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 예비후보가 청렴도 평가의 여러 항목 중 일부분만을 거론하며 마치 양산시의 청렴도에 심각한 문제가 있는 것처럼 선전하는 것은 의도된 시정 흠집내기에 불과하다는 것이 양산시의 주장이다.

양산시 관계자는 “지방선거를 앞두고 시정을 음해하고자 의도적으로 흑색선전을 하는 것은 지역발전과 시민화합을 저해하는 구태이다”며 “시민들이 이러한 흑색선전에 현혹되어서는 안되고 현혹되지도 않을 것이다”고 주장했다. 양산/안철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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