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거창·함양·산청군수 후보 여론조사로 결정
새누리 거창·함양·산청군수 후보 여론조사로 결정
  • 김영우기자
  • 승인 2014.04.02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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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범 의원 3지역 공천신청자와 최종 합의

오는 6월 실시될 지방선거에 출마할 새누리당 거창군수와 함양군수, 산청군수 후보는 100% 군민여론조사 경선을 통해 선출된다.


새누리당 경남도당 위원장인 신성범(새누리당·거창 함양 산청) 국회의원은 2일 본보 취재진과의 전화통화에서 "거창·함양·산청군수 공천 신청자들과 함께 여론조사 경선 방식으로 후보를 결정하기로 최종 합의했다"고 밝혔다.

당원협은 여론조사의 구체적인 날짜와 참여 주민 숫자 등은 경남도당에 위임할 계획이다. 경남도당은 4월 중순께 공인된 2개 기관을 통해 여론조사를 실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거창군수 공천에는 이홍기 현 군수와 양동인 전 군수, 신효정 새누리당 중앙위 외교통상분과 부위원장 등 3명이 치열한 경합을 벌이고 있다.

특히 2010년 선거에서 맞붙은 경험이 있는 전·현직 군수와 강석진 전 군수의 아내가 공천을 놓고 한판 승부가 불가피해지면서 최종 본선에서의 대결구도가 최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함양군수 공천에는 임창호 현 군수와 김재웅 전 함양군의회 의장이 경쟁을 벌이고 있다. 지난해 보궐선거에서 맞붙은 전력이 있는 임 군수와 낙마한 뒤 고전분투하며 재기를 노리는 김 전 의장간의 공천경쟁에서 누가 승리할 지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산청군수 선거에는 공천신청자 5명 중 1차 컷오프에서 배성한 전 박근혜 대통령 후보 직능특보, 이종섭 전 연세대 재단사업처장 등 2명이 배제되고 노용수 전 산청군의원, 조광일 전 창원시 마산합포구청장, 허기도 전 도의회 의장 등 3명이 경쟁을 하고 있다. 김영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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