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의회 5분자유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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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영우기자
  • 승인 2014.04.17 17: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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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영 의원-도시재생 특별사업 추진돼야

▲ 이상영의원
도시재생특별사업은 지자체마다 지역재생의 활로를 찾기 위해 사활을 걸고 있는 사업으로 국토교통부가 최근 국비 1400억원이 지원되는, 도시재생 특별지구 지정을 공모한 결과, 경쟁률이 10대1에 달했으며, 다음달 전국의 11개 지역을 선도지역으로 지정해 총사업비의 50%를 4년간에 나눠, 경제기반형의 경우 1개 지역당 250억원, 근린재생형은 100억원을 지원한다고 발표한 가운데 각 지자체에서는 도시재생사업비 확보에 쟁탈전이 벌어지고 있다.

이에 창원시를 비롯해 김해시, 양산시, 하동군이 국토부가 진행하는 도시재생 활성화를 위한 도시재생 특별지구 선정 사업을 신청한 반면 진주시는 구도심 재생사업을 신청조차 하지 않았다. 진주시의 안일한 대처가 안타깝다. 급속도로 쇠퇴하고 있는 구도심문제, 주거 노후화된 상봉지구, 옥봉지구와 중앙유등시장 주변의 상권 황폐화 등 도시 쇠퇴화가 본격화되고, 혁신도시가 완공됨에 따라 더욱더 원도심의 공동화가 가속화 될 것인데 진주시의 안일한 대처가 너무 안타깝다.

우리지역에는 도시전문가를 다수 보유하고 있는 유수의 대학이 존재하는 것은 물론 풍부한 문화적 토양과 인적자원을 보유하고 있지만 구체적인 대안수립도 없고 방치하는 것 같다. 구도심의 재생사업을 위한 도시재생전략계획수립 용역을 진행 중 인걸로 알고 있지만 최근 시외버스터미널의 가호동 이전이 가시화되면서, 중앙유등시장을 비롯한 주변상인들의 대책마련 촉구에도 별다른 대안을 내놓지 못하는 것은, 시의 의지가 없기 때문이다.

정작 진주혁신도시에 이전해 오는 도시재생사업의 추진 핵심공공기관이 LH인데 비하여, 진주시에서는 아직 준비가 안 된 우스운 상황이 연출될 것이다. 진주가 운석으로 전국적인 이슈가 되고, 좋은 기운이 깃드는 시기에 시민들의 아픈 곳을 적극적이고 발 빠르게 해결하도록 추진을 촉구한다. 배병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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