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은 2014년도에 사업비 1000만원을 들여 저소득층 50가구를 선정해 누전차단기, 전선, 분전함, 고효율 조명 등 전기시설을 개선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군에 따르면 이를 위해 지난달 28일부터 2일까지 읍·면을 통해 독거노인, 기초생활수급자, 중증장애인 등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층가구 선정을 위한 실태조사를 실시한다.

지난해에도 50가구를 대상으로 추진해 해당 주민들로부터 전기안전사고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 관계자는 “매년 저소득층 전기시설 개선사업을 추진함으로써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구에 대해 전기안전사고 예방과 생활불편 해소를 통한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어 가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함안/김영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