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기초단체장 3곳 여론조사 경선 결과 발표
새누리당 경남도당 경선 결과 거창군수 후보에 이홍기(55) 현 군수, 함양군수 후보에 임창호(61) 현 군수, 산청군수 후보에 허기도(60) 전 도의회의장이 각각 확정됐다.
새누리당 경남도당은 1일 이들 3개지역 단체장 공천자 확정을 위한 여론조사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거창군수 경선에서는 이홍기 현 군수가 67.2%를 얻어 27.2%를 얻은 양동인 전 군수와 6.16%를 얻은 신효정 새누리당 중앙위 외교통상분과 부위원장을 누르고 공천자가 돼 재선에 도전하게 됐다.
이 군수는 "본선에서도 승리해 군민앞에 제시한 꿈을 이루고 거창발전을 좌우하게 될 대형 과제들의 매듭을 짓기에는 단임 4년의 기간이 부족한 현실로 4년 임기의 기회를 한번 더 가져서 탄력이 붙기 시작한 중장기 전략과제들을 마무리해 거창의 꿈을 기필코 완성해 내겠다"고 말했다.
함양군수 경선에서는 임창호 현 군수가 67%의 지지로 33%에 그친 김재웅 전 함양농협조합장을 누르고 재선에 도전할 티켓을 거머 쥐었다.
임 군수는 “본선에서 반드시 승리해서 군민의 복리 증진과 군민소득 3만달러 시대를 열고자 한다”며 “군민 소득향상과 행복을 위해 모든 역량과 능력을 발휘하겠다”고 말했다.
산청군수 경선에서는 허기도 전 도의회 의장이 59%의 지지를 얻어 22%를 얻은 노용수 전 군의원과 18%를 얻은 조광일 전 창원시 마산합포구청장을 여유있게 제치고 새누리당 후보로 본선에 진출했다.
허 전 의장은 “군수가 되어 공직자가 신명나게 일하고 군민을 섬기는 역동적 군정 분위기를 만드는 따뜻한 리더가 되겠다”며 “이웃에 함께 살아오고 군민이 키워주신 준비된 인물 허기도에게 산청을 맡겨 함께 발전시켜 나가자”고 피력했다. 함양/장흠·산청/정도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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