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김상학 도의원 후보 공약 발표
정의당 김상학 경남도의원(진주시 제3선거구) 후보가 15일 오후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진주성을 옛 모습으로 복원해 랜드마크로 만들어야 한다'는 공약을 발표했다.
정 후보는 "천년고도 진주시는 자랑스런 역사를 가지고 있고 국보인 청곡사 영산회 괘불도 외 보물, 천연기념물, 사적, 유,무형 문화재 등이 무수히 많다"며 "그 가치가 중심에 있는 진주성이 역사적 가치를 잃어버리고 조경위주의 공원이 되어버렸는데 진주성 복원 및 인근도시재생사업이 장기적 안목에서 제대로 설계되고 진행돼야 한다"고 밝혔다.
또 "진주성은 역사성과 문화자원, 정신적 가치를 모두 담고 있기에 랜드 마크로 손색이 없고 수원화성, 낙안읍성, 고창읍성, 해미읍성 보다 훨씬 높은 문화적 가치를 지니고 있다"며 "진주성을 옛 모습대로 원형에 가깝게 복원할 때만이 진주의 천년유산이 되는 것이며 세계적인 문화관광 도시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다시는 지난날처럼 진주성을 공원화시키는 우를 범하지 말고 제대로 된 복원으로 진주성을 역사가 살아 숨 쉬는 진주의 랜드 마크로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한송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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