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정호 후보 거제서 마지막 다섯번째 공약발표
권정호 후보 거제서 마지막 다섯번째 공약발표
  • 강정배·거제/유정영기자
  • 승인 2014.05.20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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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행복한 학교’를 골자로 한 공약 6가지 제시

 
반 부패 단일후보인 권정호 경남도교육감 후보는 20일 거제시청 브리핑 룸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다섯번째 공약을 발표하며 도내 시·군 순회의 종지부를 찍었다.

이 날 권 후보는 ‘아이들이 행복한 학교’를 골자로 한 공약 6가지를 제시했다.

주요 공약으로는 ▲‘장애인 사회적기업 창업지원’으로 새 일자리 창출 ▲초·중학교 병설특수학교와 중증장애학생 기숙학교 건립 ▲‘고액질병 복지보험’으로 새로운 학교 의료복지 ▲저소득층 자녀에게 의료 바우처 제공 ▲교육청 24개 도서관과 학교 체육관 오후 11시까지 주민에게 개방 ▲‘학교안전 유해요소 중점관리 매뉴얼’ 도입 ▲학생수련활동 안전교육 프로그램 의무화다.

‘장애인 사회적기업 창업지원’으로 새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는 오는 2015년 이후 매년 4개 기업 씩 창업해 연간 40명 이상의 신규고용을 창출을, ‘초․중학교 병설특수학교와 중증장애학생 기숙학교’건립에는 오는 2016-2017년까지 동부·서부경남에 각각 3학급 내외의 병설특수학교를 1개교 설립에 이어 2018년까지 특수학교 중 한 곳에 ‘중증장애아 기숙학교’ 시설을 갖추겠다는 구상이다.

‘고액질병 복지보험’으로 새로운 학교 의료복지를 열겠다는 데에 대해서는 모든 학생들을 ‘고액질병 복지보험’에 가입토록 한다는 계획이며, ‘저소득층 자녀에게 의료 바우처 제공’에는 ‘학교주치의 제도’가 실효성이 없는 전시행정의 표본으로 이에 소요된 5억 7000만원의 예산을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제공하겠다는 구상이다.

또 교육청 소속 24개 도서관과 학교 체육관을 오후 11시까지 주민에게 개방한다는 계획에는 이들을 도민 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해 학생교육에 지장이 없는 학교는 CCTV등 각종 방범시설을 설치겠다는 것이다.

‘학교안전 유해요소 중점관리 매뉴얼’에는 학교시설, 학교주변 환경, 교육 프로그램에서 안전에 유해한 요소를 중점 관리하는 통합 매뉴얼을 제작, 활용 방침과 함께 ‘학생수련 활동 안전교육 프로그램 의무화’ 방침으로 자전거, 오토바이 등 육상안전과 물놀이 등의 수상 안전, 심폐소생술 등의 응급처치 프로그램 등을 포함시켰다고 권 후보는 설명했다.

한편, 권정호 후보는 지난 2007년 초대 직선교육감으로 전국에서 내부 청렴도 1위와 학업성적 향상도 전국 2위, 전국최초 무상급식 도입, 전국 최초 기숙형 공립대안학교 설립 등으로 전국의 교육계로부터 주목을 받았다. 강정배·거제/유정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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