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 결과 이행규 후보에 앞서
거제시장 야권 단일후보로 무소속 김해연(47) 후보가 결정됐다.
야권시장후보 선거대책본부는 19~20일 여론조사 결과 김 후보가 새정치민주연합 이행규(55) 후보보다 앞섰다고 21일 밝혔다.
양 후보측은 여론조사가 끝난 직후 상대측 참관인들이 조사결과를 확인하고 이를 인정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여론조사 과정에서 참관인 없이 조사를 진행한 것을 두고 상대 후보측이 이의를 제기하면서 조사가 일시 중단되는 등 진통을 겪기도 했다.
김 후보는 "단일화에 결단을 내려준 이 후보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이제부터 힘을 모아 선거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로써 거제시장 선거는 김 후보와 새누리당 권민호 현시장, 윤영 전 국회의원 간의 3자로 대결로 치러지게 됐다. 거제/유정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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