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장 선거 김맹곤 후보 상승세
김해시장 선거 김맹곤 후보 상승세
  • 김해/이봉우
  • 승인 2014.05.22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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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결과 김정권 후보에 앞서

도내 최대의 격전지인 김해시장 선거에서 김맹곤 새정연 후보가 일단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발표된 3곳의 여론조사 결과 김맹곤 후보가 2곳에서 앞섰고 김정권 후보는 1곳에서 앞섰다. 그러나 시간이 갈수록 김맹곤 후보의 상승세가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9일 경남매일이 여론조사전문기관인 시대전략연구소에 의뢰한 여론조사(1000명, 응답율 3.3%,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0%P) 결과 김정권 새누리당 후보가 45.9% 김맹곤 새정치민주연합 후보가 40.5%인 것으로 조사돼 김정권 후보가 오차 범위안에서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일주일이 지난 16~18일 창원일보가 여론조사전문기관인 경남리서치에 의뢰한 여론조사(1000명, 응답율 22%,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P) 내용에 따르면 김맹곤 후보가 27.4%, 김정권 후보가 24.3%로 김맹곤 후보의 상승세가 두드러지고 있다는 것이다.

이어 22일 보도된 폴리뉴스와 한길리서치의 여론조사(14~15일, 800명, 응답율 18.7%,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0%P) 결과를 보면 새정치민주연합 김맹곤 후보가 김정권새누리당 후보 보다 6.1%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김맹곤 후보는 보도자료를 내고“투표층에서의 지지율은 김정권 후보 29.5%, 김맹곤 후보 35.9%로 김맹곤 후보가 김정권 후보에 6.4%P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며 "투표층에서의 두 후보 지지율 격차는 0.3%P 더 벌어졌다. 또한 김맹곤 김해시장의 시정운영에 대해서는 아주 잘하고 있다(8.0%), 다소 잘하고 있다.(48.1%), 다소 잘못하고 있다.(19.2%), 아주 잘 못하고 있다.(3.7%)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했다.

이와 함께 지난 김맹곤 김해시장의 시정운영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비중은 56.1%,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비중은 22.9% 보다 크게 높았다는 것.

이와함께 "김해시장이 갖춰야 할 덕목으로 '정책과 공약'이라는 응답(49.5%)이 가장 높았고, '인물과 능력'(36.6%) '소속정당'(6.7%) 순으로 당보다는 정책과 공약 그 다음이 인물 순이었다.

더욱이 이번 김해시장 선거의 주요 쟁점은 정책과 인물이 쟁점화 될 것으로 보인다는 것이 시민유권자 다수의 여론으로 지적되고 있다.

한편 김정권 새누리당 후보측은 22일부터 본격적인 선거일에 맞춰 그동안 경선과정에서 탈락한 김해시장예비후보( 김성규 김성우 박영진 이유갑 원종하 조현)들과함께 단합된 모습을 보이는 기자회견을 가지고 필승을 다짐했다. 김해/이봉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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