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정호 후보 "저는 진보도 보수도 아닌 남명파"
권정호 후보 "저는 진보도 보수도 아닌 남명파"
  • 한송학기자
  • 승인 2014.05.22 18: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도 교육감 선거에 나서고 있는 권정호 후보는 자신의 이념과 관련 자신은 보수도 진보도 아닌 조식 남명파라고 강조했다.


권 후보가 남명파라고 강조한 것은 자신은 교육에 있어 그 어떤 이념도 가지고 있지 않다는 것을 강조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실제 권정호 후보는 남명조식 선생을 연구하는 (사)남명연구원 이사장을 5년이나 지내 자신이 남명파라고 자부할 만 하다는 게 경남 유림들의 평가이다.

권정호 후보는 또 자신과 부인의 전교조 연관에 대해 “자신과 아내인 김청자 교사는 평생 경남 교총 회원이었다.”고 밝히고 자신들의 교총회원경력 확인서를 공개했다.

권정호 후보가 공개한 경남교총회원 경력확인서에는 권정호 후보는 진주교대에 발령받은 1975년부터 진주교육대학교를 퇴직한 2007년까지 한국교총 회원이었던 것으로 돼 있다. 또 권 후보의 부인인 김청자 여사는 처음 교사로 발령받은 1967년부터 배영초등학교 교감으로 퇴직한 2006년까지 경남교총 회원이었던 것으로 돼 있다.

권정호 후보는 “자신과 아내는 전교조와는 아무런 관련이 없는데도 지난 2007년 교육감 선거에서 상대후보가 전교조라고 마타도어를 한 것이 사람들의 뇌리에 박혀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권정호 후보는 또 관변단체인 민주평화통일 자문위원도 4년이나 지냈다며 자신의 이념은 보수도 진보도 아니고 사안에 따라 원칙을 가지고 판단할 뿐이라고 강조했다. 한송학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