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선학초등학교 탁구부 학생들은 지난 8월 27일 거제 장평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실시한 제5회 경상남도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대회 남자초등 탁구 시부에 참가하여 뛰어난 기량을 선보이며 우승을 거두었다.

선학초 탁구부는 창원 월포초, 창원 동산초, 거제 장평초 탁구부를 만나 매 게임마다 3:0으로 압도적인 실력차로 승리를 거두며 결승에 올라 초등탁구부 우승 트로피를 안았다. 이 날 대회는 도내 각 시군 남녀 초등학생 탁구 꿈나무 선수들이 모두 모여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였으며, 학교스포츠 활동 폭을 넓히는 우정의 장이 되었다.
김재민 학생은 “방학 동안 매일 더위도 잊고 특별훈련을 하느라 힘들기도 했는데, 땀 흘린 보람을 느낄 수 있었다. 경기마다 3:0이라는 압도적인 점수로 이겨서 너무나 기쁘고 자랑스럽다. 우리 6학년은 졸업하겠지만, 동생들이 앞으로도 더 잘해서 계속 우승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고 우승의 소감을 말했다.
홍점갑 교장은 “여름방학에도 매일같이 훈련에 참가하며 즐겁게 운동하는 선학 탁구부선수들의 노력이 대견하고, 항상 최선을 다하는 우리 선학 학생들이 참으로 자랑스럽다.”며 학생들을 칭찬하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