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은 오는 10월 17일 진주에서 개막할 제31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를 밝혀줄 성화봉송 주자를 이달 21일까지 모집한다.

남해군은 “제31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의 시작을 알리면서 경남의 주요 관광지와 명소를 전국에 알리고, 도민들의 자발적인 참여 유도와 축제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성화봉송 주자를 선발한다.”고 밝혔다.
성화봉송 주자는 남해군에 거주하면서 1km 내외를 체력부담 없이 완주할 수 있는 자로 개인이나 단체 응모가 가능하다. 선발인원은 22명(주자 2, 부주자 2, 호위주자 16, 예비주자 2)이며, 체육시설사업소로 신청서(반명함판 사진 첨부)와 통장 사본을 제출하면 된다.
주자 선발은 남해군에서 정한 자체 심사기준에 따라 심사.선발하며 선발된 주자는 유니폼, 운동화, 양말, 장갑 등을 지급받는다. 다음달 초 성화봉송 예행연습을 거쳐 10월 15일 남해병원~남해읍시장, 남해읍시장~남해군청, 남해군청~용현면사무소 43.4km 구간을 통과하는 성화봉송 주자로 나서게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남해군청 체육시설사업소(860-8681)로 문의하면 된다.
제31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성화는 10월 14일부터 4일간 도내 10개 시군의 31개 구간 571km를 봉송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