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새정련 핵심당원 탈당 러시
김해 새정련 핵심당원 탈당 러시
  • 김해/이진우기자
  • 승인 2014.05.25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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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태정치 실망" 새누리 김정권 후보측 합류
▲ 김해지역 새정치민주연합의 비중있는 핵심 당원들의 집단 탈당이 잇따르고 있다.

6ㆍ4지방선거에서 전국 최대 격전지로 알려진 김해시장 선거가 10여일 남겨진 시점에서 김해지역 새정치민주연합(새정련)의 비중 있는 핵심 당원들의 집단 탈당이 잇따르고 있어 김해 정치권에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9대 국회의원선거에서 새정련의 전신인 민주통합당 소속으로 김해(갑) 예비후보로 선거에 나섰던 최대환씨와 경남도당 부위원장 주차수씨 등 당원들은 지난주 90여 명이 새정련 경남도당에 탈당계를 제출함에 따라 이들의 향후 정치적 향배가 주목을 받아 왔었다.

그런데 이들은 탈당선언 이후 현재 새누리당 김정권 후보측 선대본부장 등에 영입돼 활발한 활동 중에 있어 선거 막판 주요변수가 될 공산이 크게 작용한다는 여론이 지배적이다.

이들은 지난 21일 오전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자청 “이번 선거에서 김해지역 공천과정은 시장과 국회의원의 나눠 먹기식 공천에 불과했다”며 “겉으로는 새 정치를 부르짖으며 구태정치를 일삼는 새정련에서 그 어떤 정치적 꿈과 희망도 찾을 수 없어 이런 선택을 하게 됐다”고 집단 탈당 이유를 설명했다.

이와 함께 지난 22일 새누리당 전 예비후보였던 조현, 이유갑, 원종하 등 6명의 시장예비후보와 도의원, 시의원 예비후보 등 18명도 김정권 새누리당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김해/이진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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