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섭섭함 접고 새누리당 승리 위해 앞장서겠다"
"섭섭함 접고 새누리당 승리 위해 앞장서겠다"
  • 김해/이진우기자
  • 승인 2014.05.26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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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기 인제대 교수 김정권 후보 지지 선언

▲ 이만기 인제대교수
새누리당 김해시장 예비후보로 나서 최종 경선에 참여해 마지막까지 관심을 모았던 이만기 인제대교수가 이번 김해시장선거에서 김정권 새누리당 후보의 승리를 위해 앞장서겠다고 밝히고 나서 향후 선거 판도에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이만기 교수는 26일 오전 보도자료를 통해 “그동안 김해시민은 물론 새누리당 당원들의 무한한 사랑을 받아왔다” 며 “이제 공천이후 개인적인 섭섭함은 묻어두고, 오직 당의 화합과 지방선거에서 새누리당의 승리를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더욱이 그는 “지난 4년의 김해시정은 불통과 반복과 갈등의 시간이었으며, 김맹곤후보가 다시 시정을 이끈다는 것은 묵과 할 수 없는 불행의 시작이 될 것”이라며 “시민들을 향한 막말을쏟아내고 시장의 막강한 권력을 시민 위에 군림하려는데 쓰고 있다고 강조하며 김맹곤 후보를 심판해 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이 교수는 “새누리당 당원이기 이전에 김해를 사랑하는 시민의 한 사람으로, 낡은 시정 교체를 선언하며, 이번 지방선거에서 김정권 김해시장 후보는 물론 도의원 시의원 등 모든 새누리당 후보들의 압승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덧붙였다.

이로써 새누리당 김해시장 예비후보로 나섰던 이만기 교수를 비롯해 조현, 이유갑, 원종하, 김성우 등 예비후보 14명 중 절반이 김정권 후보 지지를 선언하고 김정권캠프의 선거대책 위원장 등 중요 직책을 맡아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천하장사로 명성을 떨쳤던 이 교수는 앞으로 김정권 후보의 유세를 돕고, 직접 동행하면서 시민들의 표심을 얻을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해/이진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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