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태 남해군수 후보, 박영일 후보 고소
정현태 남해군수 후보, 박영일 후보 고소
  • 남해/하일근기자
  • 승인 2014.05.27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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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토론시 매관매직 발언 허위사실유포”

박 후보 “권익위원회 청렴도조사 결과 인용”



무소속 정현태 남해군수 후보가 새누리당 박영일 후보가 방송토론회에서 제기한 공무원 승진과 관련된 ‘매관매직’ 발언에 대해 공직선거법 및 허위사실유포 등 혐의로 지난 26일 남해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정 후보는 고소장에서“새누리당 박영일 후보가 지난 22일 선관위 주관으로 개최된 방송토론회에서 부패종식과 관련해 ‘군민들이 걱정하는 부분이 많다’, ‘승진을 하고 인사를 하는 데에 어떠한 대가가 오고 간다’, ‘매관매직을 한다’라는 이야기들이 나돌고 있다는 요지의 발언을 했다”며 “이는 명백한 명예훼손과 공직선거법에 따른 허위사실 공포죄에 해당된다”고 밝혔다.

그는 또 “근거 없는 주장으로 허위사실을 공포하면서 본인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한 만큼 사실관계를 정확하게 밝혀 본인과 600여명 공무원의 실추된 명예를 반드시 회복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에대해 새누리당 박영일 후보 측은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조사 결과를 근거로 말한 것이며 공무원의 명예를 실추시킬 의도는 없었다”고 밝혔다. 남해/하일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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